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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12개월 아기 병원 갈 땐 … '광진맘 택시' 불러보세요"
"임산부·12개월 아기 병원 갈 땐 … '광진맘 택시' 불러보세요"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5.11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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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는 임산부의 영아 가정이 병원 진료를 받을 때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광진맘 택시' 사업을 시행한다.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는 임산부의 영아 가정이 병원 진료를 받을 때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광진맘 택시' 사업을 시행한다.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는 임산부와 영아 가정이 병원 진료를 받을 때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광진맘 택시'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 내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아를 둔 가정이다. 지난 3일부터 동 주민센터와 이메일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후 'i.M택시' 앱에 가입하면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오는 13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후 2일 안에 병원 영수증 등 이용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광진 맘택시는 대형 택시로 운영하고 차량 내부에는 비말 차단막을 설치한다. 매 운행 시에는 내부 소독을 실시한다.

택시 호출은 따로 예약하지 않고도 앱을 통해 즉시 가능하다.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병·의원, 한의원, 보건소, 약국, 산후조리원 외에 임산부 요가, 아기 마사지 등 건강 관리를 받을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

광진구는 지난 4일 동부교통 컨소시엄과 '광진맘택시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자가운전이 어려운 임산부가 병원 진료를 받을 때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광진맘 택시를 도입했다"며 "임산부와 영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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