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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축복' 도지코인 30% 폭등…비트코인·이더리움도 상승
'머스크 축복' 도지코인 30% 폭등…비트코인·이더리움도 상승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5.15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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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7시 10분 기준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15일 오전 7시 10분 기준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도지코인은 머스크 호재를 이어가는데 비해 비트코인은 머스크 악재를 극복하고 상승 반전하는 등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15일 오전 7시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도지코인은 세계적 암호화폐(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0.63% 급등한 54.98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수시간 전 도지코인은 58센트까지 상승했었다. 도지코인의 사상최고치는 72센트다. 

도지코인이 폭등하고 있는 것은 전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의 거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자들과 공동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도 전일 2달 내 도지코인을 상장하겠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의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콘퍼런스콜에서 “도지코인을 6주~8주 내에 코인베이스 거래 목록에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코인베이스는 도지코인을 취급하지 않았다. 가격 변동성이 너무 크고 개발자가 ‘재미 삼아’ 만들었다고 시인하는 등 신뢰성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머스크의 지원에 힘입어 도지코인 가격이 급상승하고 거래량도 폭발적으로 늘자 거래를 허용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겹호재로 이날 도지코인은 폭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88% 급등한 683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32% 상승한 4만976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수 시간 전 비트코인은 5만1405달러까지 상승했었다.

비트코인이 머스크의 저주를 이틀 만에 극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3일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기를 너무 많이 먹는다며 비트코인 결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후 비트코인은 이틀 연속 하락했으나 이날 상승 반전에 성공, 머스크의 저주를 극복하는 모습이다.

당초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저주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었다.

머스크가 비트코인 시장에 투자한 자금은 약 15억 달러다. 그동안 가격 상승으로 그 가치는 최대 2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는 비트코인 시총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비트코인의 시총은 약 1조 달러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비트코인 결제 취소 선언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시황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보았다.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8.81% 급등한 404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최고치는 지난 12일 기록한 4310달러였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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