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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원전·미사일 수혜株 상승 … 두산중공업·한국항공우주↑
한미정상회담 원전·미사일 수혜株 상승 … 두산중공업·한국항공우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5.24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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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코로나19 백신공급과 원전 등 주요 전략 산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수혜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모더나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하락 마감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표 원자력발전 관련주인 두산중공업은 650원(4.68%) 오른 1만4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다른 원전 관련주로 분류되는 비에이치아이(4.90%), 오르비텍(2.42%) 등도 장초반 대비 오름폭을 줄였으나 상승세로 마감했다.

양국은 원자력발전 제3국 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잡기로 했다. 미국이 기술을 제공하고 한국은 기자재와 시공을 하는 방식이다.

'한미 미사일 지침'이 42년만에 완전히 해제되면서 미사일, 우주항공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한국항공우주(3.8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7%) 등을 비롯해 한일단조(11.1%), 한화시스템(3.75%), LIG넥스원(9.75%) 등이 일제히 올랐다.

다만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초반 상승세를 탔으나 0.35% 하락해 마감했다. 백신 위탁생산 관련주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2.17% 올랐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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