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2위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장 초반 2% 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2500원(2.09%)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 맥쿼리, CS증권,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밤사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 넘게 상승 마감한 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거래일 미국 증시의 성장주, 가치주 동반 강세 현상에 따라 금일 국내 증시에서도 단기적 순환매 장세가 진정되며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에 따른 국내 반도체 업종 주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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