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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란 핵합의 관망세에 WTI 0.03%↑…금값 강세 지속
국제유가, 이란 핵합의 관망세에 WTI 0.03%↑…금값 강세 지속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5.26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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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증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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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센트(0.03%) 올라 배럴당 66.07달러를 기록했다. 미미하게 상승했지만 3거래일 연속 오른 것으로 이달 17일 이후 일주일 만에 최고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 브렌트유 7월물은 12센트(0.3%) 상승해 배럴당 68.85달러를 나타냈다. 8월물은 12센트(0.2%) 올라 배럴당 68.49달러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소폭이지만 상승했다. 이란 핵합의 복귀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아직 미국의 제재해제가 긴박하지 않다는 신중론이 크다. 이란산 원유가 대규모 풀리면서 갑자기 공급 과잉을 불러 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리스태드에너지의 루이즈 딕슨 원유시장 분석가는 유가가 1주일 만에 최고수준을 유지했다며 "원유수요가 높아지는 시즌이 다가왔고 유럽과 미국의 제한조치들이 풀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금값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13.50달러(0.7%) 상승한 1898.0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899.40달러를 기록하는 등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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