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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다리 로켓걸' 한정원, KLPGA E1 채리티 오픈 출전
'무쇠다리 로켓걸' 한정원, KLPGA E1 채리티 오픈 출전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1.05.27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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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E1 채리티 오픈에 출전하는 한정원(웰컴저축은행 제공) 

'무쇠다리 로켓걸' 한정원(51)이 아마추어 추천 자격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9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다.  

한정원은 28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 클럽에서 진행되는 E1 채리티 오픈에 출전, 프로 선수들과 경쟁을 펼친다. 여성 절단장애인 최초다.

웰컴저축은행의 꿈테크 프로젝트 '무쇠다리 로켓걸' 편의 주인공인 한정원은 KLPGA 프로무대 입성 및 준회원 입회를 목표로 1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E1 채리티 오픈 출전으로 한정원은 자신의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갔다.

한정원은 "장애인도 노력하면 일반 선수와 다를 바 없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장애를 가진 모든 사람과 꿈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중학교 체육교사로 재직 중인 한정원은 지난 2013년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골프를 이어가 지난 2018년 장애인 골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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