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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사과처럼 깎아먹는 ‘애플수박’ 첫 출하
진천군, 사과처럼 깎아먹는 ‘애플수박’ 첫 출하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1.05.28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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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하한 애플수박.(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은 일반 수박을 대체할 과일로 애플수박을 출하했다고 28일 밝혔다.

애플수박은 사과처럼 깎아먹을 수 있고 껍질이 얇아 음식물 쓰레기 배출이 적고 보관이 용이한 친환경 과일이다. 수분이 많고 아삭한 식감이 있는 게 특징이다.

첫 출하한 애플수박은 이날 서울 도매시장에서 경매를 마쳤다.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애플수박작목회는 올해 농가 17곳에서 8.2㏊ 규모로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오는 6월 말까지 약 200톤을 생산해 5억원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애플수박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기반조성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모종, 하우스 운반구 시설, 포장박스를 지원하고 있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에 맞는 소과종 수박재배기술을 정립해 소득작목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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