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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싱어' 패자부활전 승자는 '보이스트롯' 박세욱
'힘든싱어' 패자부활전 승자는 '보이스트롯' 박세욱
  • 박유미 기자
  • 승인 2021.05.28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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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FM '허리케인 라디오'


28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가수 박세욱, 신명근, 김다나, 장혜리가 출연했다. 이들은 허리케인 라디오 대표 코너인 '서바이벌 힘든싱어'의 패자부활전 데스매치에 진출해 유례없는 진검승부를 펼쳤다.

‘보이스트롯'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박세욱은 "보이스트롯 우승보다 힘든싱어가 더 어렵다. 오늘은 칼이 아니라 성대를 갈고 나왔다. 기대해달라"며 등장부터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이에, '트로트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리는 가수 신명근은 "제 가창력은 근육에서 나온다. 몸을 열심히 키웠으니 시원한 라이브 들려드리겠다"며 유쾌한 답변을 내놨다. 

둘은 같은 뮤지컬에서 동일한 배역을 맡았던 인연을 전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어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 장혜리와 지난주 아깝게 탈락한 김다나도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본격적인 라이브 대결에서는 네 명 모두 수준급의 가창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박세욱이 '오래오래 살아주세요'로 가슴 절절한 라이브를 선보이자, DJ 최일구는 “절로 어머니가 생각나는 무대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신명근은 남진의 '상사화'를 불러 흔들림 없는 실력으로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평소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장혜리는 채은옥의 '빗물'을 선택해 성숙한 면모를 뽐냈다. 

마지막으로 김다나는 김용임의 '물망초'로 특유의 사이다 고음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힘든싱어 패자부활전 데스매치, 치열한 대결의 승자는 '보이스트롯'의 주역 박세욱. 박세욱은 "다들 너무 잘하셔서 우승할 줄 몰랐다. 다음주에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세욱은 다음주 힘든싱어에서 도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Queen 박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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