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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가격 상승 폭 3개월 만에 확대 ... 규제 완화 기대감에 매수세 증가
서울 주택가격 상승 폭 3개월 만에 확대 ... 규제 완화 기대감에 매수세 증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6.01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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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1)
(사진 뉴스1)

 

지난 5월 서울 주택가격 상승 폭이 3개월 만에 확대했다. 규제 완화 기대감에 재건축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한국부동산원은 1일 '5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3일부터 5월10일까지다.

조사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가격은 0.7% 상승했다. 직전 4월(0.71%)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0.86%, 0.55%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0.05%포인트(p) 둔화했고, 지방은 0.03%p 확대했다.  

서울은 0.4%를 기록했다. 유형별로 △아파트 0.48% △연립 0.25% △단독 0.39%로 집계됐다.

서울은 노원구가 재건축 기대감에 0.7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강남구 역시 0.6%로 나타났다. 서초구와 송파구도 각각 0.59%, 0.53%로 비교적 높았으며, 창동 역세권 단지 개발 소식에 도봉구도 0.57% 상승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1.04%, 1.42%로 1%대 상승세다. 

지방은 대전 0.94%, 부산 0.8%, 충북 0.61%, 제주 0.59% 올랐다.

5월 전국 주택 전셋값은 0.36% 올랐다.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0.36%, 0.35%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서울 정주여건이 뛰어난 역세권 및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해 0.18%를 기록했다. 경기와 인천은 0.38%, 0.81% 상승했다. 지방은 대전 0.69%, 울산 0.59%, 대구 0.58% 등을 기록했고, 세종은 -0.15%로 나타나 하락 전환했다.

전국 주택 월세가격 변동률은 0.12%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0.11%, 지방은 0.13%다. 수도권은 서울 0.06%, 경기 0.11%, 인천 0.25% 올랐다. 지방은 대전 0.39%, 울산 0.27%, 대구 0.19%, 세종 0.02% 상승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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