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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1.3만대 판매 전년比 43%↑... 해외 68% '급증'
현대차 31.3만대 판매 전년比 43%↑... 해외 68% '급증'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6.01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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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현대차 아산공장 출고장에서 완성된 차량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사진 뉴스1)
충남 아산시 현대차 아산공장 출고장에서 완성된 차량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사진 뉴스1)

 

현대자동차가 지난달에도 판매 질주를 이어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6만2056대, 해외 26만1073대를 등 31만312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4% 줄었지만, 해외 판매는 67.7% 늘었다. 전체적으로도 판매량이 42.7% 증가했다.

국내의 경우,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판매가 주춤했다.

우선 세단은 그랜저 7802대를 시작으로 아반떼 6697대, 쏘나타 5131대 등 총 1만9723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5040대, 싼타페 3479대, 투싼 2988대 등 총 1만5981대가 판매됐다.

이외에 포터는 6930대, 스타리아는 3232대 판매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815대로 집계됐다. 특히 파비스, 마이티 등 차종의 판매 증가로 중대형 트럭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2% 늘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584대, GV70 4336대, GV80 1531대 등 총 1만3031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달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에 판매량이 급증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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