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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트로트 가수 백장미, 공룡 화석지 있는 여수 ‘추도’ 여정
[EBS 한국기행] 트로트 가수 백장미, 공룡 화석지 있는 여수 ‘추도’ 여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6.03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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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몰랐지 4부. ‘살면서 한 번쯤, 추도’ / EBS 한국기행
여긴 몰랐지 4부. ‘살면서 한 번쯤, 추도’ / EBS 한국기행

오늘(6월 3일, 목요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여긴 몰랐지’ 4부가 방송된다.  

사람에 치이고 일에 치여 살더라도 마음의 쉼표 찍게 해주는 나만의 풍경 하나쯤 있어 또 하루 버티고 살아가는 법. 왜 이제야 만난 건가.

멀어도 다시 가고픈 힐링의 섬부터 특별한 계획 없이 찾아도 특별해지는 섬마을 밥집까지. 돌고 돌아 인생의 행복 명당을 찾은 사람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꼭꼭 숨겨진 힐링의 그 섬, 그 사람들, 그 풍경들을 찾아 떠나보자.

이날 <한국기행> ‘여긴 몰랐지’ 4부에서는 ‘살면서 한 번쯤, 추도’ 편이 소개된다.

여긴 몰랐지 4부. ‘살면서 한 번쯤, 추도’ / EBS 한국기행
여긴 몰랐지 4부. ‘살면서 한 번쯤, 추도’ / EBS 한국기행

◆ 살면서 한 번쯤, 추도 - 6월 3일 (화) 밤 9시 30분

전라남도 여수 화양반도 앞바다, 섬 주민은 단 둘 뿐에, 찾는 사람이 없어 외로운 낙도라고 불리는 추도! 세계에서 제일 긴 크기의 공룡 발자국들이 찍힌 화석과 섬 주민들이 직접 쌓은 고즈넉한 돌담길을 간직한 아름다운 섬이다. 

5년 전 추도를 찾았던 기억을 못 잊어 다시 한번 추도로 떠나본다는 트로트 가수 백장미 씨. 추도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낭도에는 장미 씨가 언제 가도 부모님처럼 반갑게 맞이해주는 낭도 주조장 사장님 강창훈, 박선숙 부부가 살고 있다. 

여긴 몰랐지 4부. ‘살면서 한 번쯤, 추도’ / EBS 한국기행
여긴 몰랐지 4부. ‘살면서 한 번쯤, 추도’ / EBS 한국기행

오랜만에 큰딸이 찾아왔다며 어머니 손맛으로 내어준 물회와 해초 비빔밥으로 배를 채우고 작은 섬 추도로 향한다. 추도에 도착해 만난 이는 고즈넉한 돌담길을 간직한 작은 섬 추도를 20여 년을 넘게 지켜온 추도 지킴이 조영희 씨! 

수도 시설이 없어 물조차 나오지 않았다던 추도는 어린 시절 장미 씨가 자란 섬의 모습과 똑 닮아 있다는데. 5년 만에 방문한 추도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참고로 공룡 화석지가 있는 아주 작은 섬, 추도(鰍島)는 섬 이름이 한자로 미꾸라지 ‘추(鰍)’ 자인데 화정면 관내에서 아주 작은 섬이라 고기 중에서 작은 미꾸라지에 비유하여 ‘추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유래는 취나물이 많이 자생하여 ‘취’ 자를 썼으며 이것이 변음되어 ‘추도(鰍島)’라 하였다고도 한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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