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월 11일, 금요일)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교육을 바꾸는 공간의 힘’ 2부. <변하는 교실, 성장하는 학생> 편이 방송된다.
획일적인 교실 공간에서 교육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교사들의 교수법과 학생들의 학습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학교 공간이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실 공간의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시간에 이어 학교 공간 혁신을 하는 데 있어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학생 주도의 공간 설계가 이뤄져야 하는지 6월 11일(금) 13시 50분에 방영되는 EBS 미래교육 플러스 ‘교육을 바꾸는 공간의 힘 2부 - <변하는 교실, 성장하는 학생>에서 함께 짚어본다.
◆ 교실에 미끄럼틀이 있다? - 학습과 놀이가 공존하는 앙성초등학교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앙성초등학교에서는 기존의 획일화된 학교 공간에서 벗어나, 학년별 특색에 맞춰 모두 다른 디자인으로 교실을 설계했다. 그 결과, 교실에 마련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며 공부와 놀이를 함께 할 수 있게 된 학생들! 앙성초등학교 박소영 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공부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더 큰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는 앙성초등학교 학교 공간을 함께 살펴본다.
◆ 학교의 주인이 된 학생들 - 학교 공간 설계에 직접 참여하다!
학교 공간에 관한 특별한 수업이 이뤄진다는 온양한올고등학교! 학생 주도의 공간 설계를 위해, 미래 공간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학교 구성과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준비된 위성 사진을 내려다보며 공간에 대한 안목과 통찰력을 키워갔다. 수업을 진행했던 온양한올고등학교 이규찬 교사는 “미래 공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과연, 어떤 수업이기에 학교 공간에 대한 흥미를 끌어내고 주도적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변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 걸까?
◆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광장‘이 있는 공간으로 변화 필요
다양한 활동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교실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복도와 교실 이외에는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해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상황!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이재림 교수는 “교실을 나오면 학급을 넘어 학생들 간 상호 교류가 되는 광장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EBS 미래교육 플러스 ‘교육을 바꾸는 공간의 힘 2부 - <변하는 교실, 성장하는 학생>에서는 미래 학교의 모습으로 자리 잡기 위해 학교 공간 혁신의 방향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점검해 본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미래교육 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