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신용평점 820점 이하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다음달 9일까지 카카오뱅크에서 신용대출 또는 직장인 사잇돌대출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이다. 중‧저신용 기준은 코리아크레딧뷰로 신용평점 820점 이하다. 첫 달 이자를 지원하며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부터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하고, '중신용대출상품'의 최대 한도를 1억원으로 늘렸다. '중신용대출'의 가산금리도 최대 1.52%포인트(p) 내렸다.
중‧저신용 고객에게 대출 여부에 관계없이 '26주적금' 이자를 두 배 더 지급하는 이벤트도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들에겐 대출뿐 아니라 수신상품에서도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강구해왔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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