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01:55 (수)
 실시간뉴스
문대통령, 오스트리아 수교 130년 만에 '첫발'
문대통령, 오스트리아 수교 130년 만에 '첫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6.14 11:3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현지시간)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 콘월 뉴키 공항에 도착해 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1.6.12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현지시간)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 콘월 뉴키 공항에 도착해 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1.6.12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두 번째 방문국인 오스트리아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 부부와 수행원단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콘월 뉴키 국제공항을 출발해 6시18분쯤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 초청으로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한다.

문 대통령 부부의 공항 도착 행사엔 오스트리아측 부흐만 상원의장, 엔노 드로페닉 외교부 의전장이, 우리 측에선 신재현 주오스트리아 대사 내외와 임창노 재오한인연합 회장이 참석했다.

태극기와 오스트리아 국기가 그려진 마스크를 착용한 문 대통령 부부는 트랩으로 나와 손을 흔든 뒤 계단을 내려왔다.

부흐만 상원의장 등 오스트리아측 관계자들은 문 대통령 부부에게 "오스트리아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측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의장대 사이로 걸어가 차량에 탑승해 공항을 떠났다.

문 대통령의 이번 오스트리아 방문은 2022년 양국 간 수교 130주년을 앞두고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이루어진 국빈방문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1892년 양국 간 수교 이래 첫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14일 오스트리아에서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또한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의 회담 및 루드비히 빈 시장, 소보트카 하원의장 접견 방문 등 일정이 예정돼 있다.

 

[Queen 김정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유사민주주일본 2021-06-14 20:12:28
언제 130주년 수교를.....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