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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건축탐구-집] 윤도현이 반한 가죽공예가 이기성·박현수 부부의 단양 숲속 돌집
[EBS 건축탐구-집] 윤도현이 반한 가죽공예가 이기성·박현수 부부의 단양 숲속 돌집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6.15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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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이 반한 숲속 돌집 / EBS ‘건축탐구-집’ 미리보기 캡처
윤도현이 반한 숲속 돌집 / EBS ‘건축탐구-집’ 미리보기 캡처

오늘(6월 15일) EBS <건축탐구-집>에서는 ‘윤도현이 반한 숲속 돌집’ 편이 방송된다.

<건축탐구-집>에 최초로 국민가수 윤도현이 등장했다.

평소에 자연을 좋아한다는 윤도현! 심지어 바닷가, 숲속 등 자연이 좋은 곳에 자리 잡은 집이 많이 나오는 건축탐구 집을 즐겨 본다는 애청자란다.

멀리서 집을 보자마자 입이 떡 벌어지도록,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윤도현. 게다가 시선을 잡아끄는 집의 디테일은, 윤도현을 더욱 놀라게 만들었다는데….

가죽공예가가 직접 돌과, 나무 그리고 흙으로 지은 집. 자연석으로 오랜 시간동안 쌓아올린 돌담과, 높은 산의 능선을 닮은 듯한 둥근 지붕. 특별한 경계가 없어, 맑은 계곡물처럼 잔잔하게 흐르는 모양의 내부 구조는 단양의 자연을 담고, 닮았다. 

그리고 본인의 정체성이라고 자부하는 '가죽'으로 집 안 곳곳을 장식하고, 꾸민 곳. 

집 탐구를 다 끝내고도, 발길을 돌리기 아쉬웠다는 윤도현. 과연 윤도현이 반한 집은 어떤 모습일까?

EBS 건축탐구-집 <윤도현이 반한 숲속 돌집> 편에서는 특별 프레젠터 윤도현이 출연한다. 더불어 건축탐구-집의 대표 건축가 임형남, 노은주와 함께 집을 탐구한다.

윤도현이 반한 숲속 돌집 / EBS ‘건축탐구-집’ 미리보기 캡처
윤도현이 반한 숲속 돌집 / EBS ‘건축탐구-집’ 

백두대간의 줄기가 지나고, 수려한 계곡이 흐르는 풍광이 일품인 단양. 해발 500m가 넘는 산 속에 터를 잡은 독특한 집이 있다고 하는데…. 자연을 바라고, 자연을 사랑하는 국민가수 윤도현이 굽이굽이 고갯길을 올라 집을 탐구하러 간다.

먼발치에서 바라봐도, 돌담으로 두른 외벽과, 산의 능선처럼 둥근 지붕부터 눈에 띈다. 경계를 나누는 담장도 없다. 그래서 집 주변에 펼쳐진 숲속이 마당 같고, 마당이 숲속만 같다. 우거진 수풀 사이에 굳건히 자리 잡은 이 집은, 동화책을 펼친 것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동화 속 캐릭터들이 옹기종기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이곳! 바로, 가죽공예가 이기성씨와 박현수 부부의 집이다.

이색적인 정취에 압도된 윤도현. 하지만, 윤도현을 더욱 놀라게 한 사실이 있으니! 바로 이 집은, 남편 이기성씨가 손수 지었다는데….

가죽공예가 이기성씨는,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하기위해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단양으로 귀촌했다. 그리고 작품을 구상하듯, 본인이 지낼 거처도 구상하고 구현했다. ‘자연’과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집을 짓기 위해선 ‘자연재료’를 택하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하여, 그가 택한 재료는 돌과 흙, 그리고 나무. 특히 단양의 대표적인 자연석인 ‘화강암’으로 터를 만들고, 외벽의 돌담을 쌓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는 기성씨. 돌담만 쌓는데 무려 1년이나 걸렸단다. 돌담을 이루는 각각 돌의 크기와 모양도 모두 다르지만, 균형이 잡혀있다. 게다가 쌓은 시기가 모두 달라, 돌색도 다르지만 그 나름대로 멋스럽다. 집을 지은 노고의 세월이 담겨 그만큼 뜻 깊기도 하다. 그러나 어떻게 한 번에 집을 지으랴, 여러 시행착오도 겪었을 터. 과연 어떤 해프닝이 담겨있을까?

윤도현이 반한 숲속 돌집 / EBS ‘건축탐구-집’ 미리보기 캡처
윤도현이 반한 숲속 돌집 / EBS ‘건축탐구-집’ 미리보기 캡처

내부 공간 또한 독특하다. 직선으로 연결된 공간이 거의 없는 곳, 마치 미로 속을 탐방하듯, 곡선의 형태로 연결이 돼 있다. 그래서 이곳을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어디가 어디인지 몰라 길을 헤맨다는데.. 게다가 곳곳에 배치 돼 있는 많은 창들은, 아름답고 장엄한 자연 풍광을 그린 풍경화를 떠올리게 한다. 모양과, 방향이 달라, 창마다 보이는 풍경이 다르다. 어떤 창은, 평지의 마당을 담고, 또 어떤 창은 높고 깊은 산의 정경을 담아낸다. 그래서 윤도현은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에서 도저히 눈을 떼지 못하며, 연거푸 감탄만 했다는데….

역시나 가죽 공예가의 집답게, 내부 곳곳에 많은 가죽 디테일이 배치 돼 있다. 가죽을 덧 댄 현관문, 손잡이부터 조명등까지…. 이기성씨의 정체성을 보여주기도 하는 가죽 공예품들. 발길 닿는 곳마다 자리 잡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가죽공예품들의 모습은 과연 어떠할까?

윤도현이 반한 숲속 돌집 / EBS ‘건축탐구-집’
윤도현이 반한 숲속 돌집 / EBS ‘건축탐구-집’

본인의 살림집을 지으니, 집에 대한 설계와 시공에 도를 튼 이기성씨는 동생을 위한 주말주택도 지었단다. 100년도 넘은 초가집을 개조했다는 이 집. 역시나 이기성씨만의 시그니처가 구석구석 담겨 있는 집이지만, 역시나 살림집과는 또 다른 모습과, 분위기를 보여준다.

자연의 재료로 욕심 내지 않고 지은 집처럼, 부부의 라이프도 소박하기만 하다. 최소한의 물건으로 간소하게 사는 것을 중시하는 부부. 오히려 부부의 미니멀한 라이프 덕분에 집의 독특함과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것 같다는데….

비록 작은 평수의 집이지만, 그 안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고로 진정한 집의 의미, 공간을 만들고 채워나가는 사람들의 인생이 돋보인다.

그래서 EBS 건축탐구-집 <윤도현이 반한 숲속 돌집> 편에서는 윤도현이 직접 찾아가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EBS <건축탐구-집>은 6월 15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EBS ‘건축탐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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