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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오재철·정민아, 김광일·김보람 부부…‘인생의 두 번째 집’ 보실래요? 
[EBS 한국기행] 오재철·정민아, 김광일·김보람 부부…‘인생의 두 번째 집’ 보실래요?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6.16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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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살아볼까 3부. ‘우리 인생 두 번째 집’ / EBS 한국기행
여기에서 살아볼까 3부. ‘우리 인생 두 번째 집’ / EBS 한국기행

오늘(6월 16일, 수요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여기에서 살아볼까’ 3부가 방송된다. 

어디에서, 누구와,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의 삶은 그 질문에 답하는 여정이 아닐는지. 삶이 준 질문인 ‘어디에서 살까’의 답을 찾아, 새로운 길을 떠난 사람들이 있다.

낯선 시골에서 살아보며 새로운 인생을 꿈꾸고 도시를 떠나 시골에 세컨드하우스 마련해 인생의 봄날을 즐긴다. 

첫눈에 반한 바닷가에 나만의 오두막을 짓고 때로는 바퀴 달린 캠핑카를 짐 삼아 오늘은 여기에 살아볼까 떠나는 이들. 

당신은 지금 자신이 꿈꾸던 하늘 아래 살고 있는가. 오늘 잠시 머무른 이곳이 하우스에서 스위트홈으로 변신하는 눈부신 인생의 여정에 동행한다.

이날 <한국기행> ‘여기에서 살아볼까’ 3부에서는 ‘우리 인생 두 번째 집’ 편이 소개된다.

◆ 우리 인생 두 번째 집 - 6월 16일 (수) 밤 9시 30분

여기에서 살아볼까 3부. ‘우리 인생 두 번째 집’ / EBS 한국기행
여기에서 살아볼까 3부. ‘우리 인생 두 번째 집’ / EBS 한국기행

일 년 365일 중 100일은 길 위에서 지내는 오재철, 정민아 부부. 강남 아파트, 고급 승용차를 포기하고 길 위의 바퀴 달린 집을 택한 부부에게는 발길 닿는 모든 곳이 사는 곳이다.

이번에는 어디서 살아볼까? 즐거운 고민으로 출발한 여행길. 유명한 관광지를 다니기보다 자연이 주는 느긋함과 편안함을 즐기는 것이 재철 씨 부부의 여행 방식이다. 그래서일까. 재철 씨의 딸 아란이는 일곱 살에 노을의 아름다움을 아는 아이가 되었다.

캠핑카가 도착한 곳은 변산반도의 비경, 채석강. 깎아지른 절벽에 감탄하며 고사포 해변 바다 위로 떨어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가족들과 함께 먹는 회 한 접시의 맛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여행의 순간을 흘려보내기 아까워 영상으로 기록하게 된 지 어느덧 2년째, 이번 여행길에는 반가운 손님까지 함께하며 캠핑카에 웃음을 더한다.

여기에서 살아볼까 3부. ‘우리 인생 두 번째 집’ / EBS 한국기행
여기에서 살아볼까 3부. ‘우리 인생 두 번째 집’ / EBS 한국기행

경남 진주, 한적한 시골마을에 넓은 마당이 돋보이고 흙바닥 대신 잔디가 깔린 옛집은 김광일, 김보람 부부가 아이들을 위해 구한 두 번째 집이다.

딸들에게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주고 싶어 세컨드하우스를 구매했다는 광일 씨 부부. 아는 건 아는 만큼, 몰라도 모르는 대로 집을 고치고 가꾸다 보니 어느새 아이들만을 위한 곳이 아닌, 가족 모두가 행복한 곳이 되었다.

아빠가 만든 모래 놀이터에서 노는 게 제일 좋다는 두 딸을 위해 부부가 한 번 더 나섰다. 그런데 완성까지 가는 길이 쉽지 않다. 대나무를 자르다 전기톱 날이 나가고 바람에 대나무가 쓰러질까 철사로 꽁꽁 동여매느라 쉬지 않고 바쁘게 움직이는 부부, 그래도 얼굴에는 웃음기가 가득하다.

아이들을 위한 대나무 쉼터는 부부의 바람대로 무사히 완성될 수 있을까?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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