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명 발생, 전국 누적 확진자는 14만973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명 발생하면서 전날 545명에 이어 이틀째 500명대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523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으로 나타났다. 1주간 지역 일평균 확진자는 462.4명으로 전일 472.4명 대비 10명 감소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정부의 상반기 목표치인 '1300만명+α'를 넘어선 1400만명대를 앞에 두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54만248명을 기록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379만841명으로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26.9%다.
신규 접종 완료자는 28만928명이며, 누적 접종자는 375만5040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대비 7.3%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540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523명으로 수도권에서 397명(서울 199명, 경기 181명, 인천 18명)이 발생했다. 전국 지역 확진자 대비 수도권 비중이 75.9% 수준이다.
신규 진단검사자는 6만2009건으로 전날 6만4498건과 유사한 수준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자는 2만8452건으로 이중 101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3525명이 검사를 받았고, 확진자 13명을 발견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일 대비 1명 늘어난 1994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33%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 감소한 156명, 격리해제자는 591명 늘어난 누적 14만1029명을 기록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2명 감소한 6708명이다.
신규 확진 540명(해외 17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01명(해외 2명), 부산 17명(해외 2명), 대구 7명, 인천 17명, 광주 6명, 대전 18명, 울산 22명, 세종 2명(해외 1명), 경기 183명(해외 2명), 강원 7명(해외 1명), 충북 18명, 충남 5명, 전북 7명(해외 1명), 전남 6명, 경북 3명, 경남 5명, 제주 8명, 검역 8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6월 4일부터 17일까지(2주간) '695→744→556→485→454→602→610→556→565→452→399→373→545→546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674→725→541→454→435→581→593→541→525→419→360→347→522→523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54만248명이며, 누적 접종자는 1379만841명이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26.9%이다.
신규 접종 완료자는 28만928명을 기록했다. 누적 접종 완료자는 375만5040명으로, 전국민 대비 7.3%이다.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신규 1차 접종·접종 완료자에 일괄해 추가됐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 누적 937만7084명, 접종 완료자 77만9021명이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337만2245명, 접종 완료자는 193만4507명이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예비군·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얀센 백신은 총 104만1512명이 맞아 접종률 96.1%를 기록했다.
한편 30세 미만 보건의료인이 접종 대상인 모더나 백신은 지난 16일 국가출하승인을 마쳤고, 이날부터 초도물량 5만5000회분의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