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난 15일 <생방송 ‘온앤오프 송파협치 대공론장’>을 개최하고 2022년 송파협치 의제 우선순위를 선정하였다. 

민·관 협치사업은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송파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평가하는 구정 운영방식 및 체계이다.

이번 <대공론장> 행사에는 송파구협치위원, 2021년 워킹그룹 참여자, 관심주민 등 현장패널 30명과 온라인 패널 50명으로 총 80명이 참여하였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오후 2시부터 90분 간 진행되었다. 송파구청 대강당에 설치된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과 엠보팅 시스템을 통해 구민 참여를 이끌었으며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다. 

구는 지난 2월에  2022년도에 실행할 송파협치 의제 발굴을 위해 민·관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온택트 공론장을 개최하였다. 공약사항이기도 한 ▲일자리송파 ▲배우는송파 ▲안전한송파 ▲꿈꾸는송파 ▲재밌는송파 5가지의 분야에서 114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하였고, 부서검토 및 송파구협치위원회에서 분류·융합과정을 거쳐 의제화하였다.

이어서 5월에 개최된 ‘송파협치 온라인 의제숙의 소공론장’에서는 발굴된 의제들을 대상으로 사업부서·협치위원·전문가·제안자 등이 함께 8개 의제를 선정했고, 이번 <대공론장>행사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①명품 도보관광코스 송파둘레길, 지역주민이 직접 가꿔요 ②송파구 주민 모두가 안전한 범죄·재난 안전지대 만들기 ③어르신 이용시설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실시 ④테마가 있는 송송파파길 만들기 ⑤어린이 대상 안전교육 실시 ⑥내가 송파협치 퍼실리테이터 심화과정 ⑦27개 동 랜선소통 놀이터, 우리동네 수다방 ⑧호수데이 정하기의 순서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 

선정된 의제는 지역사회혁신계획으로서 2022년도 서울시의 예산 지원 범위 내에서 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협치 네트워크를 실질적인 주민참여형 열린정책공간으로 발전시켜 진정으로 주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과 의제를 발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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