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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조골까지 충치가? 발치 후 필요한 치료는
치조골까지 충치가? 발치 후 필요한 치료는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1.06.18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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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치통이지만, 이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대체로 상아질까지 우식이 진행된 경우이다. 우식증이 치아 표면인 법랑질에 한정된 경우에는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데다 크기도 작아 거울로 봐도 눈치채지 못해, 스스로가 충치 환자인 것도 모른 채 그대로 일상생활을 보내기 쉽다.

충치가 생겼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서둘러 치과를 방문해 충치치료를 받는 것이다. 치아는 우리 몸의 다른 조직과 다르게 한 번 망가지면 다시 원상태로 회복되지 않으며, 충치가 심해질수록 치료법이 복잡해지고 주변 치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치조골까지 충치가 이환되어 치신경이 괴사되었을 경우, 발치한 후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야 한다.

임플란트는 충치나 치주질환이 너무 심하게 진행되어 발치했을 때, 치아가 상실된 부위의 치조골에 인체 거부반응이 없는 인공치근을 식립한 후 빠진 치아를 대체할 보철물을 연결하는 시술이다. 자연치와 거의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심미적이며, 기존 틀니보다 더욱 안정적으로 고정되었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또한, 주변의 건강한 치아를 깎아내는 보철치료와 달리 주변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으며 수명도 매우 길어 주기적으로 교체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을 가진다. 시술 후 10년 넘게 사용했다는 환자가 약 90% 이상이며,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고 관리한다면 유지 시간을 더욱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강남구 신논현역에 위치한 서울매스티지치과 안교희 대표원장은 "흔히 임플란트 시술은 한 종류만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발치즉시 임플란트, 상악동 거상술, 골 유도 재생술,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등 다양한 종류로 나누어지며, 환자분의 진단 결과에 따라서 기존 시술과 다른 방식을 통해 진행되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발치즉시 임플란트는 문자 그대로 발치하는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으로써 손상된 치아의 빠른 회복, 잇몸의 위치와 폭을 최대한 원래 상태와 유사하기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다. 상악동 거상술은 위쪽 어금니의 뼈 높이가 모자란 경우, 그 부위에 인공뼈를 채워넣는 시술을 말한다.

다음으로 골 유도 재생술은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뼈의 깊이와 폭이 충분하지 않을 때, 골을 삽입해 치조골의 재생을 도모하는 시술이다. 마지막으로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환자의 구강 상태와 골 모양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최적의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도록 미리 수술용 가이드를 제작하는 방식의 임플란트 시술로써 한 번에 다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할 때 적절하다.

또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때는 위생관리가 철저한 치과를 방문하는 편이 좋다. 의료기구의 소독 관리가 철저하지 않을 경우, 감염되어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임플란트 시술의 실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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