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의 관심이 지식산업센터로 쏠리고 있다. 내년 말까지 재산세 37.5% 감면 등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다 지식산업센터의 근무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인기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교통호재가 풍부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임직원들의 근무만족도 뿐만 아니라 교통 인프라 개발로 인한 미래가치와 향후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수요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통상, 교통환경이 우수한 지식산업센터는 운송시간 단축과 물류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고, 입주사의 임직원들의 출퇴근 만족도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접근성이 뛰어나 외부 거래처나 협력업체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수 있어 기업들에게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적인 교통망 확장까지 이뤄지면 지역 가치는 물론 지식산업센터 가치도 동시에 상승할 수 있어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지식산업센터114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코오롱싸이언스밸리2차 전용 134㎡ 매매가는 2017년 4월에서 올해 3월 2억 6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인근에 위치해 향후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추가 계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우수한 교통환경에 더불어 교통 개발호재까지 누리는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에이스건설의 ‘아티스포럼’이 눈길을 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들어서는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63,086㎡에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공급된다.
‘아티스포럼’은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도보권에 신안산선이 신설되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7호선 남구로역, 2∙7호선 대림역이 인접해 있다. 여기에 2024년에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도 가까워 3개 노선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서남부 중심축으로 평가받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올해 8월 마무리돼 교통환경이 더욱 넓어지고, 서부간선도로 상부 공간에는 녹지를 조성한다.
‘아티스포럼’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기 위해 외관에도 신경을 썼다. 입면 및 외관에 커튼월에 경관 조명으로 설치된 LED 라이트 라인을 더했다. 여기에 4.2m에 달하는 층고를 지상층 기준 지식산업센터 모든 호실에 적용해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호실에는 전용 오픈 테라스도 제공한다.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해 천장형 냉난방기, 미세먼지 필터 등도 제공되고, 입주자 회의실, 편의시설, 휴게실을 비롯해 1층 휴게공간 및 4층 옥외정원과 옥상정원 등 트렌디한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갖춰진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구현하고자 대지면적의 15%가 조경으로, 20%가 공개공지로 설치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근로자들의 세대가 교체돼 딱딱한 업무공간만 제공하는 지식산업센터는 관심밖으로 밀려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근로자의 편의시설과 교통환경, 특화설계 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티스포럼’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홍보관은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1길 61 드림마크원 데이터센타 103호에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