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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랑의열매, 폭염취약계층에 6천만원 상당 선풍기 전달
대구사랑의열매, 폭염취약계층에 6천만원 상당 선풍기 전달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6.21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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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태열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장, 손수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장,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은주 북구지역자활센터장 [대구사랑의열매 제공]
왼쪽부터 김태열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장, 손수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장,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은주 북구지역자활센터장 [대구사랑의열매 제공]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 금요일(18일)  북구지역자활센터에서  손수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장,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으로 대구지역 취약계층에게 6천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5년부터  ‘시원한여름나기 지원사업’으로 심각한 폭염으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는 대구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여름 이불 등을 지원하였으며, 올해까지 10,439명에게 4억 6천여만원의 성금이 지원되었다.

올해는 자립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활 참여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자살, 고립, 생계 불안 등 긴급한 위기 상황에서 하루 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저소득 자활 참여자 및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자활 참여 뿐만 아니라, 생계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들이 늘어가는 사회문제를 극복하고자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누리 사무처장은 “대프리카라고 알려진 대구의 폭염은 유난히 길고 취약계층에게는 더 큰 고통이 될 수 있기에 선풍기를 준비하였다. 코로나19로 힘들게 버티고 있는 이웃들에게 나눔의 바람이 더 강하고, 더 멀리 퍼져나가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나눔이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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