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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국수왕 비빔김치말이국수 vs 묵은지육회국수…박학다식 ‘불맛 전성시대’
[생방송오늘저녁] 국수왕 비빔김치말이국수 vs 묵은지육회국수…박학다식 ‘불맛 전성시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6.21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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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21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583회에서는 △입맛이 불타오르네~ 불맛 전성시대 △김치선물세트! 비빔김치말이국수 vs 묵은지육회국수 △오지로 간 사나이의 유쾌한 여름나기 △옥수수밭에서 도원결의! 우당탕탕 귀농 청년들 등이 방송된다.

◆ [박학다食] 입맛이 불타오르네~ 불맛 전성시대

음식에 숨겨진 맛과 스토리를 풀어내는 박학다食! 그 세 번째 시간은 가장 원시적이면서도 언제나 가슴 설레는 냄새인 ‘불맛!’에 관한 이야기다. 한국은 지금 불맛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불맛에 매료되었다는데!

똑같은 고기라도 불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고기의 종류에 따라, 두께에 따라 음식의 맛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불도 따로 있다는데! 첫 번째는 숯불 되시겠다~ 2,600년 전부터 썼던 숯은 어느새 한국을 대표하는 불맛이 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숯 문화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는 사실! 

숯과 함께 우리가 많이 사용했던 것이 장작! 장작불은 불 조절은 다소 어렵지만 센 불에서 요리하기에 안성맞춤이라 '가마솥 닭볶음탕’과 만나 다시금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다음 소개할 불맛은 바로 짚불 되시겠다~ 1,000℃의 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짚불은 구하기 쉽고 저렴한 데다 짚 향으로 잡내를 잡아주어 짚불에 구워내는 곰장어와 삼겹살은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다고.

뉴트로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연탄도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 저렴한 데다 숯의 장점을 가진 연탄 위에서 구운 곱창은 그야말로 일품! 들어는 봤나 화덕 족발! 피자만 굽는 줄 알았던 화덕은 음식을 겉바속촉으로 조리하는 장점을 활용해 최근에는 족발까지 구워낸다는데! 전 세계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불맛의 모든 것을 <박학다食>에서 공개한다.

◆ [국수왕] 김치선물세트! 비빔김치말이국수 vs 묵은지육회국수

▷ 비빔김치말이국수 - 하늘이네 장칼국수 : 서울 송파구 거여동(오금로53길)

▷ 묵은지 육회국수 - 온유월 식당 : 서울 서초구 잠원동(신반포로)

첫 번째 국수왕을 찾아간 곳은 서울시 송파구! 새빨간 비주얼로 손님들 저격하는 특급 메뉴가 있으니 바로 비빔김치말이국수! 푸짐한 양으로 사랑받고 있는데 가격은 단돈 4,000원! 가성비만 최고일 거라고요?! 그 생각 넣어둬~ 넣어둬~ 맛에 대한 정성도 최고 중의 최고라고. 

배추김치와 일주일에 1번씩 담는 열무김치의 국물이 숙성되어 절묘한 조화 이루니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메뉴를 먹을 수 있다고. 맛을 위한 노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니 아삭한 식감 살리기 위해 면과 함께 콩나물을 삶아내고 있단다. 맛과 양, 가격뿐만 아니라 사장님의 남다른 철학까지 갖춘 새콤달콤한 비빔김치말이국수 맛보러 송파구로 떠나보자!

두 번째 국수왕을 찾아간 곳은 서울시 서초구! 평범한 국수는 가라~ 새로운 조합으로 손님들을 유혹할 묵은지육회국수가 등판했도다. 한 그릇만으로 오감 만족 시키는 환상 조합의 중심축은 3년 숙성 묵은지! 이 묵은지에는 특별한 비밀 재료가 들어가니 바로 청각! 1년 차 숙성 때 청각을 넣어 아삭하고 시원한 맛을 내주는 게 포인트라고. 

구수하고 깔끔한 고기 육수와 묵은지 국물의 맛깔난 만남이 이뤄지고 1등급 이상의 우둔살을 사용해 만든 고소한 육회, 쫄깃쫄깃한 소면까지 대통합 이루면 꿈과 환상의 맛이 펼쳐집니다! 한 입대는 순간 폭풍 면치기 부르는 묵은지육회국수 맛보러 서초구로 떠나보자!

◆ [이 맛에 산다] 오지로 간 사나이의 유쾌한 여름나기

아무도 살지 않을 것 같은 깊은 숲속에 신비로운 집 한 채가 덩그러니 있다. 이곳에서 전기와 물이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정귀환(57) 씨. 지난날 대기업 해외영업부에서 일했지만, 적성이 맞지 않았고 더 이상의 보람을 느끼지 못해 그리워하던 고향 산을 선택했단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대학 시절 배웠던 기술로 배터리를 이용해 전기를 작동시키고 계곡에서 물을 끌어오는 일에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야생동물로부터 보호하는 일까지.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매일 일어나지만, 산속 모든 일이 즐겁다는데! 한가로이 춤을 추고 활을 당기며 흥 넘치는 산중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귀환 씨의 유쾌한 야생 라이프를 만나본다.

◆ [어쩌다 시골] 옥수수밭에서 도원결의! 우당탕탕 귀농 청년들

▷ 너이목장 :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구시리(오시골길)

녹록지 않은 시골의 현실 앞에 삶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으로 이미 시골에 터를 잡은 선배님들! 그들을 만나 현실 농촌에서 “먹고 사는 법”을 살펴보고 삶의 노하우와 인생 철학을 배워보는 신개념 밀착 체험 코너! 

<어쩌다 시골>이 두 번째로 만날 선배님은 전남 해남에 친환경 농사를 짓기 위해 뭉쳤다는 세 남자. 이현(43세), 장정근(36세), 양태석(36세) 씨! 농민들의 친환경 생산관리, 인증심사 등을 돕는 회사에서 처음 만난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친환경 농가를 만날 기회가 많았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우리도 귀농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2018년 귀농 후 어느덧 햇수로 4년. 아직은 셋이서 함께 농사를 지으면서 단점보단 장점이 많단다. 따로 농사를 지었다면 모두 각각 준비해야 했을 자재와 시설을 함께 사 효율을 높였다. 그들이 요즘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 작물은 초당 옥수수. 달고 아삭한 식감에 생으로 먹어도 맛있어서 요즘 인기를 끌고 있다는 작물이다. 원래 고추를 주로 심다가 새롭게 도전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쑥쑥 잘 자라고 있어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고대하던 초당 옥수수의 첫 출하 날! 문제가 없을 것만 같았던 삼총사에게 문제가 생겼으니, 삼총사 중 한 명인 태석 씨가 일하다가 다쳐서 입원하게 된 것! 안 그래도 바쁜 여름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그들을 위해 김세아가 나섰다! 쉴 새 없는 농장의 24시간을 개그우먼 김세아가 밀착 체험해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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