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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해안선 총 길이 1만5282㎞ … 7년 전 보다 319㎞ 증가
남한 해안선 총 길이 1만5282㎞ … 7년 전 보다 319㎞ 증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6.21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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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전경.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국립해양조사원 전경.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국립해양조사원은 남한 해안선의 총 길이가 지구 둘레(4만2000여㎞)의 약 37%에 해당하는 1만5282㎞라고 21일 밝혔다.

해양조사원은 2014년 우리나라 해안선 길이가 1만4963㎞라고 발표한 이후 2016년부터 해안선 변화를 조사한 결과 올해 새로운 해안선 길이를 발표했다.

변화조사 결과 우리나라 해안선 총 길이는 1만5282㎞로 2014년보다 319㎞(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안선 길이가 증가한 주요 원인은 연안매립, 방파제·해안도로 등 연안개발에 따른 것으로, 자연해안선이 55㎞ 감소했지만 인공해안선은 374㎞ 증가했다.

해역별 해안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서해안(46%), 남해안(45%), 동해안(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해안선을 포함한 11개 광역지자체 중에는 전라남도(45%)와 경상남도(16%)의 해안선 보유율이 전체 해안선의 61%를 차지했다. 울산(1%)은 가장 적은 해안선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로운 해안선 자료와 기초지자체 단위 해안선 길이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 또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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