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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김시우, 도쿄 올림픽 골프 대표 확정 ... 감독에는 최경주
임성재·김시우, 도쿄 올림픽 골프 대표 확정 ... 감독에는 최경주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1.06.21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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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3)와 김시우(26·이상 CJ대한통운)가 태극마크를 달고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에 출전한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US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끝난 2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각 26위와 49위를 기록하며 도쿄행을 확정지었다.

도쿄 올림픽 남자 골프는 이날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60명이 출전한다. 국가별 2명씩 나갈 수 있고, 세계랭킹 15위 내에서는 국가별 최다 4명이 참가한다.

한편 태극마크를 달게 된 임성재나 김시우 중 한 명이 출전을 포기하면 한국 선수 중 차순위에게 도쿄 올림픽 출전권이 넘어간다.

지난 대회인 2016 리우 올림픽에서도 안병훈(30·CJ대한통운)과 김경태(35·신한금융그룹)가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김경태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출전을 포기해 왕정훈(26)이 출전한 바 있다.

이번의 경우 차순위는 66위 이경훈(30·CJ대한통운)이다. 다만 올해 대회엔 임성재와 김시우 모두 출전 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우 올림픽서 한국은 안병훈과 왕정훈이 출전해 각각 공동 11위와 공동 43위로 대회를 마쳤다.

나아가 남자 골프 사령탑에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최경주(51) 감독이 다시 선임됐다.

한편 여자 골프 출전권은 오는 28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으로 정해진다. 21일 기준 1위 고진영(26·솔레어), 2위 박인비(33·KB금융그룹), 3위 김세영(28·메디힐)과 9위 김효주(26·롯데)의 출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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