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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건축탐구-집] 꿈꾸는 정원…여수 바다다하우스 & 순천만 나무를 품은 집
[EBS 건축탐구-집] 꿈꾸는 정원…여수 바다다하우스 & 순천만 나무를 품은 집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6.22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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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정원 / EBS ‘건축탐구-집’
꿈꾸는 정원 / EBS ‘건축탐구-집’

오늘(6월 22일, 화요일) EBS <건축탐구-집>에서는 ‘꿈꾸는 정원’ 편이 방송된다.

바다를 내려다보는 정원, 역대급 경치를 자랑하는 여수의 바다다 하우스.

화초와 나무를 사랑하는 한 사람이 1년간 공들여 지은 정원이 있다. 평생을 꿈꿔온 정원에는 그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다. 바다를 내려다보는 언덕에 자리 잡은 집과 정원이 자랑하는 풍경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사랑하는 사진작가. 그리고 시간을 간직하는 집.

순천만의 40년을 찍어온 사진작가. 그리고 그가 직접 지은 집에 간직된 오래된 시간!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집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만나보자.

EBS 건축탐구-집 <꿈꾸는 정원> 편에서는 건축가 노은주, 임형남 소장과 함께 자연을 보전하고 사람들과 공유하는 집을 만나볼 수 있다.

꿈꾸는 정원 / EBS ‘건축탐구-집’
꿈꾸는 정원 / EBS ‘건축탐구-집’

◆ 바다를 내려다 보는 정원

여수바다를 내려다보는 언덕에 3층 집이 자리하고 있다. 형제들과 함께 살기 위해 필지를 샀다는 정준태(54세), 김해영(51세) 부부. 형제들이 집을 지을 공간을 비워놓고 먼저 집을 지었다. 하지만 형제들이 들어오지 않게 되면서 정원을 크게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냈기 때문에 식물을 좋아한다는 준태 씨. 그는 운영하는 회사에서도 직접 화단을 가꿀 정도로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는 꿈을 갖고 있었다. 나무가 중심인 한국의 조경과는 다르게 대부분이 꽃과 허브로 가꾼 정원에는 준태 씨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4계절 내내 꽃이 피도록 구성한 정원은 근처 유치원 아이들이 소풍을 올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하는데... 자연을 아끼고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집을 탐구해보자

이곳을 방문한 노은주, 임형남 소장은 바다를 내려다보는 풍경을 보며 <건축탐구 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라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아름다운 바다와 산을 끼고 있는 바다다 하우스와 약 400평의 정원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꿈꾸는 정원 / EBS ‘건축탐구-집’
꿈꾸는 정원 / EBS ‘건축탐구-집’

◆ 나무를 품은 집, 시간을 품은 정원

40여 년간 순천만을 찍은 사진작가 윤종근(75세) 씨. 종근 씨는 순천만정원을 사랑하듯이 집을 지을 때도 원래 있던 나무들을 베지 않았다. 그는 갯벌 양식장에서 사용하던 목재, 커피 원두를 포장한 포대, 스피커를 사기 위해 방문한 웹사이트에서 우연히 발견한 나무 등 오래되고 독특한 재료들로 집을 지었다고 한다.

집안 곳곳 종근 씨의 시간과 취향이 묻어난 집은 마치 그 시간을 보여주듯 웅장하다. 하지만 아내 박창숙(71세) 씨는 처음에 집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사연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독특한 종근 씨의 아이디어가 듬뿍 담긴 집을 보고 노은주, 임형남 소장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임형남 소장은 넓은 공간과 풍부한 재료가 이루는 완급조절이 특징인 집이라고 평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EBS <건축탐구-집> ‘꿈꾸는 정원’ 편은 6월 22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EBS ‘건축탐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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