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월 25일, 금요일) 밤 EBS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제170화는 ‘15살 진새와 이별하는 방법’ 편이 방송된다.
15살 폐암 말기, 시한부가 된 진새. 반려견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방법은?
한 달 전,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3개월의 시한부까지 선고받은 15살 노견 진새. 갈수록 악화하는 병세로 걷는 것조차 쉽지 않고, 일주일 전부터는 밥을 먹지 못해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났는데.
작년, 14년을 함께 산 소금이를 먼저 보내고 1년 만에 또다시 찾아온 이별의 그림자. 가족들은 진새와의 이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설채현 수레이너가 진새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남은 시간 동안 가족들이 아픈 진새를 잘 돌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찾아갈 예정이다.
◆ 15살 폐암 말기, 시한부가 된 진새
사실 작년, 14년을 함께 살아온 가족이자 진새의 단짝 친구였던 소금이와 한 차례 이별을 했던 가족들. 갑작스러운 이별이었던 만큼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한 이별이었다. 그런데 고작 1년 만에, 가족들은 진새와 또다시 이별을 하게 된 건데... 가족들이 진새와 남은 시간을 후회없이 보내고, 행복한 이별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한 달 전, 갑자기 숨을 쉬기 힘들어 한 진새는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3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이미 손 쓸 수 없이 커진 종양 때문에 밥도 잘 먹지 못하고, 날이 갈수록 기력을 잃어가는 진새. 15년 동안 가족들과 함께 지내온 진새가 항상 건강하게, 오래오래 옆에 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도 갑작스럽게 찾아온 이별의 그림자. 가족들은 진새가 아프다는 걸 미리 알아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
◆ 반려견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방법은?
진새의 남은 견생을 위해, 설채현 수레이너(수의사+트레이너)가 달려갔다! 한 차례의 이별과, 또 한 번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눈시울을 붉히고 동감해주는 설쌤. 더해서, 반려견과의 행복한 이별을 위해 가족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암투병 중인 진새가 떠나는 날까지 잘 돌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설쌤이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쏟는다.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 3 <15살 진새와 이별하는 방법> 편은 6월 25일 금요일 밤 오후 10시 45분에 확인할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세나개) 시즌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