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7:25 (토)
 실시간뉴스
여자골프 도쿄 올림픽 출전자 확정 ... 고진영·박인비·김세영·김효주 4인방 출격
여자골프 도쿄 올림픽 출전자 확정 ... 고진영·박인비·김세영·김효주 4인방 출격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1.06.30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인비 (KLPGA 제공)
박인비 (KLPGA 제공)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 종목에 나설 선수가 확정됐다.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국제골프연맹(IGF)은 29일(현지시간) 올림픽 골프 여자 부문 최종 출전자 60명을 발표했다.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는 이날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60명이 출전한다. 국가별 2명씩 나갈 수 있고, 세계랭킹 15위 내에서는 국가별 최다 4명이 참가한다.

지난주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랭킹 1위가 된 넬리 코다는 대니얼 강(5위), 렉시 톰슨(9위), 제시카 코다(13위)와 함께 미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미국은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 국가로 꼽힌다.

캐나다에서는 랭킹 7위 브룩 핸더슨과 136위 알레나 샤프가 출전하며, 뉴질랜드에서는 랭킹 10위 리디아 고만 출전한다. 호주에서는 호주 교포 이민지(14위)와 한나 그린(15위)이 선발됐다. 개최국인 일본에서는 11위 하타오카 나사와 27위인 이나미 모네가 뽑혔다.

한국에서는 고진영(26·솔레어), 박인비(33·KB금융그룹), 김세영(28·메디힐), 김효주(26·롯데)가 태극마크를 단다. 이번에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2위, 박인비는 3위, 김세영은 4위, 김효주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골프 사령탑에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박세리(45) 감독이 다시 선임됐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임성재(23)와 김시우(26·이상 CJ대한통운)가 태극마크를 단다. 앞서 발표된 남자세계랭킹에서 임성재는 26위, 김시우는 49위를 기록하며 도쿄행을 확정지었다. 사령탑에는 최경주(51) 감독이 선임됐다.

 
 
[Queen 김원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