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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킹’ 이수영X아일, 전설과 천재 뮤지션의 완벽 조합→선후배가 전하는 명곡 ‘감동 UP’
‘보이스킹’ 이수영X아일, 전설과 천재 뮤지션의 완벽 조합→선후배가 전하는 명곡 ‘감동 UP’
  • 박유미 기자
  • 승인 2021.06.30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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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영이 ‘보이스킹’ 결승전에 출연해 후배 뮤지션 아일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수영은 지난 29일 방송된 MBN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킹’ 결승전에서 천재 뮤지션 아일의 듀엣 파트너로 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 결승전이 펼쳐졌다. 먼저 진행된 1차 듀엣 미션에서 아일은 베일에 싸인 그의 파트너를 ‘순수했던 과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그녀’라 소개하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이수영의 ‘휠릴리’를 선곡한 아일은 홀로 무대에 올라 가창을 시작했고, 이수영은 이내 우아한 아우라를 드러내며 등장해 후배 뮤지션 아일의 목소리에 깊은 감성을 입히며 무대를 이끌어갔다. 

이수영은 후배 가수와 함께하는 무대인 만큼 과거의 명곡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분위기를 점점 고조시켰다. 이와 동시에 곡을 꿰뚫은 표현력과 섬세한 완급 조절로 후배 아일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발라드 여제의 진가를 또 한 번 보여줬다.

이수영은 자신만의 청초하고 먹먹한 감성으로 아일과 함께 아련한 사랑을 애절하게 표현해내며 보는 이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특히 듀엣 파트너의 음색을 해치지 않는 차분한 보컬로 노랫말에 집중하게 하는 마력을 발휘했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휠릴리’의 레전드 역사를 새로 쓴 이수영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고, 진성은 이수영에 대해 “후배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귀중한 노래 잘 들었다”고 극찬했다.

전문가 평가단 또한 “학창 시절 향수를 떠올리게 한 감사한 무대였다. 잘 만든 뮤지컬의 클라이맥스를 본 듯한 기분이다”라며 행복한 감상평을 더했다.

후배 뮤지션 아일과 함께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이며 귀호강을 선사한 이수영은 CBS 음악FM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DJ로 활약하고 있는 동시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 MBN ‘보이스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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