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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학교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고3도 등교수업 중단
수도권 학교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고3도 등교수업 중단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7.09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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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교실은 운영·장애학생은 소규모 대면…기말고사 등교 허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됨에 따라 각급학교도 오는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다만 원격수업으로 전환돼도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계속 운영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 등은 계속 등교해 '소규모 대면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인천 강화·옹진(거리두기 2단계 적용)을 제외한 수도권 전역에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 학사일정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수도권 지역 교육감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른 수도권 지역 학교의 전면 원격수업을 결정했다.

거리두기 최고단계가 적용되는 만큼 대입을 앞둔 고3도 예외 없이 등교수업을 중단하게 된다.

적용 시점은 오는 14일부터다. 거리두기 4단계는 오는 12일부터 적용되지만 학사운영 조정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청에 따라 각 학교에 이틀의 유예 기간을 부여했다.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곧장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거리두기와 연동된 '학교 밀집도 기준'을 보면 2단계까지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지만 3단계 격상 시 동시간대 등교 인원이 초등학교는 최대 전교생의 6분의 5까지, 중·고등학교는 3분의 2까지로 각각 제한된다. 마지막 4단계가 적용되면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게 돼 있다.

교육부는 상당수 학교가 7월 중순 이후 여름방학에 돌입하는 데다 중·고등학교의 학기말 평가 일정도 대부분 마무리된 터라 원격수업 운영은 학교별로 최대 2주 정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교육부에 따르면 7월4주(19~23일)까지 전국 고등학교의 99.1%, 중학교의 98.8%, 초등학교의 93.7%가 방학에 들어간다.

원격수업 운영 기간에도 불가피한 경우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전제로 등교를 허용한다.

이날 기준 고등학교 96.9%, 중학교 94.8%는 기말고사를 마무리했고 일부 학교가 다음 주 중 학기말 평가를 남겨둔 상황이다.

기말고사를 진행 중이거나 실시 예정인 학교는 학년별 시간·동선 분리 등을 통해 제한적으로 등교할 수 있다.

이후 성적 확인이나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고등학교 3학년 백신접종 관련 유의사항 사전교육 등도 등교를 통해 실시할 수 있다.

교육부는 아울러 전면 원격수업 상황에서도 특수학교·학급 학생과 돌봄이나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는 소규모 대면지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학부모 돌봄 부담 최소화를 위해서는 원격수업 기간 중 긴급 돌봄에 준하는 초등 돌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유치원은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방과후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부는 "방역당국, 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2학기까지 남은 40여일 동안 전 교직원과 학원 종사자 백신 접종 등 학교방역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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