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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수도권 학교 전면 원격수업 … 울산은 등교수업 유지
14일부터 수도권 학교 전면 원격수업 … 울산은 등교수업 유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7.12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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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울산 동구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 199명과 교사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2021.7.9 (사진 뉴스1)
9일 오전 울산 동구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 199명과 교사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2021.7.9 (사진 뉴스1)


'코로나 4차 대유행' 여파로 14일부터 수도권 학교의 전면 원격수업이 실시되는 가운데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는 전면 등교수업 원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학사운영 조치를 발표하고 학교는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12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모두 9명으로 1일 평균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교직원 확진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9일 기준 학생 누적 확진자는 360명, 교직원은 41명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병원이나 집에서 자가격리 중인 학생 수는 808명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 비상대책본부 관계자는 "시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상황을 판단하고 있다"며 "현재 상황으로는 전면 등교수업 기조 방침은 그대로 이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 발생 학교에 대한 원격수업 전환 조치에 대해서는 "선제적 방역 대응으로 전수검사가 신속히 이뤄지고 있다"며 "원격수업 조치는 각 학교별 재량에 맡기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울산은 밤사이 부산 확진자와 접촉으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코로나 확진자 지역누적 2942명으로 집계됐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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