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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홈술족 와인 인기에 안주간편식 감바스 판매량 51%↑
신세계푸드, 홈술족 와인 인기에 안주간편식 감바스 판매량 51%↑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7.14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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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반 한잔할래(신세계푸드 제공)© 뉴스1
올반 한잔할래(신세계푸드 제공)

코로나19 유행으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증가하면서 안주 간편식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14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해 1~6월 안주 간편식 '올반 한잔할래' 5종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와인 안주로 인기가 많은 감바스의 판매 증가율이 51%로 가장 높았다.

올반 한잔할래는 동파육·불난마늘족발·감바스·쭈꾸미삼겹살·해물누룽지 5가지 종류로 선보인 안주 간편식이다. 특히 감바스는 새우의 탱글한 식감과 마늘·올리브유의 깊은 풍미를 그대로 구현했다.

'올반 한잔할래' 감바스(신세계푸드 제공)
'올반 한잔할래' 감바스(신세계푸드 제공)

상반기 안주 간편식 인기가 급상승한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술 인기 주류 와인과 서양식 안주 간편식을 함께 구입하는 소비자가 많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올해 상반기 편의점 GS25의 와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서양식 안주 간편식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신세계푸드는 맥앤치즈·미트볼 그라탕을 추가로 출시해 홈술족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편의점을 중심인 판매 채널을 온라인으로도 확대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내 안주 간편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1000억원으로 2016년 196억원 대비 5배로 성장했다"며 "코로나19 4차 재확산에 따라 홈술 문화가 더 강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돼 제품 라인업과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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