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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국판 뉴딜펀드 6개월 평균 수익률 6.8% … 총 5000만원 투자해 340만원 수익 추정
文대통령 한국판 뉴딜펀드 6개월 평균 수익률 6.8% … 총 5000만원 투자해 340만원 수익 추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7.19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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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2.0-미래를 만드는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2.0-미래를 만드는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한 한국판 뉴딜 펀드 5종의 최근 6개월 평균 수익률이 6.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4.3%)을 넘어선 수준이다. 각각 1000만원씩 모두 5000만원을 투자한 문 대통령은 가입 후 6개월 사이 340만원 정도의 수익(수수료 등 제외)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가입한 5개 뉴딜 펀드별 지난 15일 종가 기준 최근 6개월 수익률은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삼성뉴딜코리아 펀드 9.3%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 BBIG K뉴딜 ETF 8.7% △KB자산운용의 KB코리아뉴딜 펀드 6.8%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뉴딜디지털플러스ETF 6.7% △신한자산운용의 아름다운 SRI그린뉴딜1 2.3%다.

이는 국내 주식형 펀드의 최근 6개월 평균 수익률(5.4%)을 대부분 상회한 것이다. 문 대통령이 가입한 한국판 뉴딜 펀드 5종의 최근 6개월 평균 수익률(6.7%)을 테마별 펀드와 비교해보면 금융펀드(국내)(14.1%), 원자재펀드(13.1%), 인프라펀드(7.4%) 등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레버리지(4.8%), 국내주식 ETF(3.8%), 공모주펀드(2.8%) 등보다는 높았다.

앞서 지난 4월 기준 문 대통령이 가입한 한국판 뉴딜 펀드 5종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이 줄줄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뉴딜 관련주 등 펀드내 구성 종목들이 상승하면서 펀드 수익률이 양호한 수준으로 전환했다.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삼성뉴딜코리아 펀드의 경우 네이버, 한솔케미칼 등을 비중있게 담고 있는데, 두 종목은 각각 최근 6개월 동안 41.2%, 29.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타이거 BBIG K뉴딜 ETF는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 순으로 많이 투자하고 있는데, 각각 76.6%, 74.1%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다만 아름다운 SRI그린뉴딜1는 투자 중인 IT, 자동차 관련 종목들의 약세로 비교적 수익률이 저조했다. 이 펀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순으로 많이 담고 있는데, 각각 최근 6개월 동안 주가가 10.1%, 5.4%, 7.6% 떨어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월15일 온라인으로 이들 펀드에 각각 1000만원씩, 모두 5000만원을 투자했다. 한국판 뉴딜 펀드 가입은 문 대통령의 생애 두번째 펀드 투자다. 여기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으로 수출 규제의 파고를 이겨낸 성과를 대한민국 미래에 다시 투자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수립 1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2.0-미래를 만드는 나라 대한민국'(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판 뉴딜의 진화에 따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2025년까지 한국판 뉴딜 총 투자 규모를 기존의 160조원에서 220조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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