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8:50 (금)
 실시간뉴스
[EBS 한국기행] 경남 고성 편백숲을 병풍으로, 상족암 군립공원을 앞마당으로…
[EBS 한국기행] 경남 고성 편백숲을 병풍으로, 상족암 군립공원을 앞마당으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7.23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5부. ‘우리집 마당에는요’ / EBS 한국기행
바람이 불어오는 곳 5부. ‘우리집 마당에는요’ / EBS 한국기행

오늘(7월 23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일상에서 벗어나 흘러가는 바람결에 몸을 싣고 흘러가 봐요. 

숲과 강과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이마를 씻어주고 팔다리를 주물러주고 여름 냄새 코끝에 전해주면 어느새 우리의 마음도 살랑이는 바람처럼 살랑이겠죠. 

바람이 불어오는 그곳에서 이 여름과 썸 타실래요?

이날 <한국기행> ‘바람이 불어오는 곳’ 5부에서는 ‘우리집 마당에는요’ 편으로 꾸며진다.

◆ 우리집 마당에는요 - 7월 23일 (목) 밤 9시 30분

바람이 불어오는 곳 5부. ‘우리집 마당에는요’ / EBS 한국기행
바람이 불어오는 곳 5부. ‘우리집 마당에는요’ / EBS 한국기행

도시의 좁고 답답한 집에서 늘 벗어나고 싶었다는 윤정현 씨 부부.

그들은 경남 고성의 편백 숲을 병풍으로 두르고 해안의 절경으로 이름나 있는 상족암 군립공원을 앞마당으로 삼은 곳에 자리 잡았다.

일명 ‘개 사돈’이라고 불리는 지인이 찾아오면 부부는 앞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그럴듯한 밥상을 차려낸다.

모처럼 시끌벅적하고 맛있는 냄새가 가득한 부부의 마당에 찾아가 본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5부. ‘우리집 마당에는요’ / EBS 한국기행
바람이 불어오는 곳 5부. ‘우리집 마당에는요’ / EBS 한국기행

강원 정선, 아름다운 동강 변에 그림 같은 오두막을 손수 짓고 자연의 곁에서 나날이 힐링하며 사는 부부가 있다.

아내가 원한다면 무엇이든 만들어주고, 아내가 하는 말이면 뭐든 들어주는 남편 덕에 잉꼬부부로 소문난 이수용 씨 부부다.

남편이 즉석에서 뚝딱 만들어준 도마 위에 부침개를 푸짐하게 구워내 올리고, 아름다운 동강 풍경 한 번 보고 부침개 한 입 먹다 보면, 지금 여기가 지상천국이란다.

달콤한 열매가 뜨거운 햇볕에 익어가듯 그들의 행복도 나날이 익어간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