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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예방효과 94.1%…1차 접종시 델타변이 72% 예방”
“모더나 백신 예방효과 94.1%…1차 접종시 델타변이 72% 예방”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7.22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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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오전 대구 남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30세 미만 의료진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지난달 23일 오전 대구 남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30세 미만 의료진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모더나 백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효과는 94%이며,  1차 접종시 델타 변이를 72% 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22일 소개했다.

이날 코로나19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3만42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3상 결과 94.1%의 예방효과가 보고됐다.

특히 캐나다에서 42만10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접종후 변이주에 대한 예방효과는 알파 변이 83%, 베타/감마 변이 77%, 델타 변이 72%로 확인됐다.

1차 접종 후 입원 및 사망예방 효과는 알파 변이 79%, 베타/감마 변이 89%, 델타 변이 96%로 보고됐다.

정부는 지난 6~7월부터 병원급 의료기관 30세 미만 종사자에 대해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26일부터 50대 연령층에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모더나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 의심증상이 발생하거나, 피부필러 시술자에서 얼굴부종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는 설명이다. 추진단은 이 경우 신속히 의사 진료를 받고, 환자 진료 의료기관은 이상반응을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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