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 말까지 전 국민 50% 이상 1차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9만1478명 증가해 누적 2052만9566명을 기록, 1차 백신 접종률 40%를 돌파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40%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2만6304명 증가한 752만6904명으로 전국민 대비 접종률 14.7%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소개하며 "예방접종은 7월 4주차 1차 접종 237만 명을 추가해, 7월 말 현재 1차 접종은 1923만 명, 접종 완료는 713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8월 말까지 1차 접종 약 700만 명, 접종 완료 약 900만 명이 추가된다. 이로써 전 국민의 50%가 넘는 약 270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칠 것이다. 국민 30%가 넘는 약 1700만 명이 접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중수본은 "수급 및 접종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하다"고 밝혔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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