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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지친 피부 회복하기, 천연 재료 피부 진정
여행지에서 지친 피부 회복하기, 천연 재료 피부 진정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1.08.14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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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더위의 습격을 받은 피부는 구급 처치가 필요한 상태다. 화학제 부담 없는 천연재료의 안심할 수 있는 케어를 받아보자. 피부가 곧 생기를 되찾는다.
 

밀착력 킹, 해조류

한껏 달아오른 피부는 열을 차갑게 식혀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부 붉은 기를 가라앉혀 주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붉은 기는 온도 때문이기도 하지만 피부에 수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로 수분 보충이 절실하다. 피부에 수분 함유율을 높여주는 천연 재료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다시마를 비롯한 해조류다.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생 다시마와 건 다시마로 먼저 물에 담가 소금기를 빼주는 것이 사용 포인트이다.

how to

원물 다시마의 경우 흐르는 물에 1차로 흔들어 씻어 소금기를 뺀다. 반나절 정도 4~5시간마다 물을 갈아주며 담가 여분의 소금기를 빼준다. 다시마에서 더 이상 짠맛이 나지 않으면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힌다. 믹서로 갈거나하지 않고 시트팩처럼 사용하는 것이 가장 간편한데 원물 다시마를 가능한 넓은 것으로 골라 얼굴에 부분 부분 덮어준다. 약 20분 후 떼어내고 차가운 물로 잔여분을 씻어낸다. 얼굴 덮기에 마땅치 않다면 소금기 뺀 다시마를 믹서기에 갈아 얼굴에 거즈를 덮고 그 위로 다시마 갈은 것을 얼굴에 얹는다. 약 20여 분 후 거즈를 떼고 찬물로 씻는다.

 

 

수분 충족템, 오이

여름철 피부에 청량감을 주는 천연재료는 오이가 아닐까. 오이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도 많은 것을 보면 오이의 미용 효과는 이미 충분히 증명되었다 하겠다. 오이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동시에 수분감을 높여주고 미백효과도 내는 피부를 위한 채소다. 특히 오이를 얇게 저며 사용하게 되면 피부 밀착력이 좋아져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더욱 유리하다.

how to

가장 간단한 방법은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힌 오이를 얼굴에 얹기 좋은 형태로 잘라 깨끗이 세안한 얼굴 위에 바로 얹는 것이다. 20여 분 후 오이가 열기를 흡수해 수분이 잦아들면서 미지근해지고 마르기 시작하면 하나씩 떼어 낸 다음 찬물로 패팅해 준다. 오이 갈은 것으로 팩 제를 만들 땐 물기가 많으므로 흐르지 않도록 밀가루를 조금 넣어 점성을 만들어 준다, 떠먹는 호상 요구르트를 1 큰 술 정도 넣으면 피부 각질 제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팩 제를 깨끗이 세안한 얼굴에 바르고 15~20분 경과 후 찬물로 씻는다.

 

진정 미백 천재, 감자

피부 열기를 빼는데 가장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천연재료는 단연 감자다. 특히 선번이 심한 피부 부위를 위한 긴급 처방전이기도 한 감자는 짧은 시간에 열을 식혀주고 피부를 진정시킨다. 더불어 감자의 또 다른 능력은 미백에도 효과를 발휘하는 것인데 더위로 지친 피부도 진정시키면서 태양이 남기는 자국도 지워주는 일석이조 효과의 천연팩이다.

how to

감자를 가장 쉽게 뷰티 케어에 활용하는 방법은 강판에 갈아 열로 한껏 달아오른 피부에 얹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열을 식히는 것에 더해 미백 효과를 좀 더 높이고 싶다면 레몬즙을 2~3방울 정도 섞어준다. 그러나 피부가 많이 손상된 상태에서는 레몬즙은 적당치 않고 이런 경우 녹차 우린 물 2 큰 술 정도와 감자 갈은 것을 섞어 사용한다. 수분이 많아 팩 제가 흘러내릴 수 있으므로 거즈를 덮고 그 위에 얹는 것이 좋다. 15~20분 후 떼어내고 찬물로 씻어낸다.

 

[Queen 최하나 기자] 사진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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