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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불펜 등판 김광현, 2⅔이닝 2K 무실점 호투
시즌 첫 불펜 등판 김광현, 2⅔이닝 2K 무실점 호투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1.08.25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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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첫 불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팀은 3-4로 아쉽게 패했다.

김광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2⅔이닝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부상 복귀 후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 전환한 김광현은 이날 0-4로 뒤진 6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그레이슨 그레이너를 시작으로 데릭 힐과 빅터 레예스를 차례로 범타 처리한 김광현은 7회에도 3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미겔 카브레라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하이머 칸델라리오와 해럴드 카스트로를 연속 삼진 처리했지만 그레이너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해 2사 1, 2루에 몰렸다.

세인트루이스 벤치는 김광현의 교체를 결정했다. 김광현에 이어 올라온 T.J. 맥파랜드가 힐을 직선타로 처리하며 김광현의 실점은 기록되지 않았다.

이날 김광현은 총 46개의 공을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3.36에서 3.27로 내려갔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공격 때 3점을 내면서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후속 득점에 실패하며 3-4로 석패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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