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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파는 수천만개 상품 ... 11번가 '글로벌 스토어'에서 산다  
아마존에서 파는 수천만개 상품 ... 11번가 '글로벌 스토어'에서 산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8.31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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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11번가)
(사진제공=11번가)

 

국내 인터넷 마켓인 11번가는 아마존에서 파는 수천만개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 스토어의 문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선 컴퓨터와 주방용품을 포함한 13개의 제품군이 판매된다. 수천만 권에 달하는 아마존 도서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상품별 미국 고객들의 솔직한 사용 후기를 한국어로 번역돼 제공된다. 국내에서 익숙하지 않은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다.

11번가와 아마존은 오픈을 기념해 △PC 상품 △패션 브랜드 △주방용품 △아마존 디바이스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주변인에게 알리고 결제할 경우 최대 5000 포인트를 적립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11번가 회원이면 누구나 2만8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한다. SK텔레콤이 새롭게 선보이는 구독 상품 우주패스(최소 월 4900원)에 가입하면 조건 없이 무료로 제품을 배송한다.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가 국내 해외 직구 시장 공략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국내 이커머스 노하우와 세계적 경험을 결합한 서비스"라며 "한국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 경험을 계속해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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