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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8개 지자체 "안양천, 국가 정원으로 만들 것"
서울·경기 8개 지자체 "안양천, 국가 정원으로 만들 것"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8.31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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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생태초화원 (구로구 제공)
안양천 생태초화원 (구로구 제공)

 

서울(구로·금천·영등포·양천)과 경기(광명·군포·의왕·안양) 8개 지자체가 31일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안양천 행정협의회는 체계적인 협력과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행정협의회 창립총회에는 협의회를 이끌어 갈 이성 구로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등 8개 지자체 대표가 모두 참석했다.

앞서 구로구는 1월 더 좋은 안양천으로 가꾸기 위해 이성 구청장 제안으로 1월 구로·금천·영등포·양천구 등 4개 자치구와 함께 '안양천 명소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3월에는 안양천 고도화 사업을 위한 광명·군포·의왕·안양 등 경기권역 4개 지자체 실무협의회에 이성 구로구청장이 대표로 참석해 '안양천 명소화사업'을 소개하며 사업 범위를 경기까지 확대했다.

이를 바탕으로 5월에는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 8개 지자체 대표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의 공동 추진에 대해 뜻을 모았다.

구로구 관계자는 "행정협의회 구성으로 8개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의 실행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돼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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