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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플러스] 학교폭력 및 트라우마 해소…근본적 해법은?
[미래교육 플러스] 학교폭력 및 트라우마 해소…근본적 해법은?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9.10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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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학교폭력 2부. 학교폭력의 해법을 찾아서 / EBS 미래교육플러스
끝나지 않는 학교폭력 2부. 학교폭력의 해법을 찾아서 / EBS 미래교육플러스

오늘(9월 10일, 금요일)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끝나지 않는 학교폭력’ 2부 <학교폭력의 해법을 찾아서> 편이 방송된다.

극심한 학교폭력의 고통은 성인이 되어서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학교폭력 트라우마 완화를 위해서는 피해자에 대한 조기 지원이 필요한 상황. 과연 학교폭력의 근본적 해법은 무엇일까? 

EBS 미래교육 플러스 ‘끝나지 않는 학교폭력 2부 - <학교폭력의 해법을 찾아서>에서는 학교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해본다.

◆ 학교폭력 대처의 중요성을 알려준 ‘학교폭력 미투’

공인들의 과거 가해 사실이 알려지는 이른바 ‘학교폭력 미투’가 이어지고 있다. 푸른나무재단에 따르면, 학교폭력 미투 이후 과거 학교폭력 피해에 대한 고통을 해소하지 못한 성인들의 상담 전화가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다. 강균석 따돌림사회연구모임 학교평화연구단장은 “학교폭력 미투는 학교폭력이 발생한 ’즉시‘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다”라고 말했다. 상당수의 ’학교폭력 미투‘ 피해자가 처벌 및 보상을 원하지만, 공소시효가 지났을 경우 법적 처벌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폭력 발생 후 즉시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데, 과연 현재 이뤄지고 있는 피해자 지원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필요한 ‘방어자’

한국청소년상담개발원에서 진행한 학교폭력 실태연구에 따르면, 피해학생은 자신을 지지해주는 ‘방어자’에게 큰 위로를 받았다고 답했다. 쉽게 나서기 어려운 학교폭력 상황에서, ‘방어자’는 피해학생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통해 추가 가해행위를 막고, 피해학생들이 트라우마에 시달리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김미정 푸른나무재단 수석연구원은 “방어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 학교폭력 신고 시 보호받을 수 있다는 신뢰감과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학교폭력 방어자 문화 확산 시 학교폭력 발생 감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학교폭력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필요한 것은?

다양한 제도적 지원에도 학교폭력 예방과 지원책에 대해 여전히 아쉬움이 드는 상황. 이기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치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한다. 또한 전문가들은 학교폭력 변화 양상 파악 후 상황에 적합한 예방교육이 필요하며, 현행 피해자 지원 제도가 잘 이행되는지에 대한 점검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형태는 다르지만 가·피해자 모두에게 심각한 상처를 주는 학교폭력.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10일 오후 1시에 방송되는 EBS 미래교육 플러스 ‘끝나지 않는 학교폭력 2부 - <학교폭력의 해법을 찾아서>’에서 확인해보자.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미래교육 플러스

 

#미래교육 플러스 #학교폭력 트라우마 #학교폭력 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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