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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지원금, 3천만명이 7조3757억원 받아 ... 일주일새 68% 지급
국민지원금, 3천만명이 7조3757억원 받아 ... 일주일새 68% 지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9.13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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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첫 날인 13일 전북 전주시 노송동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2021.9.13 (사진 뉴스1)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첫 날인 13일 전북 전주시 노송동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2021.9.13 (사진 뉴스1)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접수 일주일 만에 3천만명에 육박하는 국민이 25만원씩 받았다.

지난 6일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이후 누적 지급인원은 2950만3000명으로 국민 5170만명의 57.1%, 예상 지급대상자 5326만명의 68.2%에 해당한다.

6~12일 7일간 국민지원금 누적 지급 금액은 7조3757억원이다. 정부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국민지원금 예산 약 11조원을 준비했다.

국민지원금을 받은 전체 누적 인원의 89.4%인 2637만9000명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지급받았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은 인원은 312만4000명(10.6%)이다.

13일 행정안전부는 "1주일 동안의 국민지원금 예산 집행률은 67.2%로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의 같은 기간 53.4%보다 13.8%p 증가하는 등 빠른 속도로 집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대상 여부, 신청방법 등을 사전에 안내했다. 알림을 받은 국민들은 1253만명에 달한다.

정부는 '국민지원금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TF와 콜센터를 준비했다. 행안부는 유튜브, 카드뉴스, 일일 지급실적 발표 등으로 국민지원금 신청을 독려해 왔다.

이날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주민센터에서는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가 지급된다.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하는 경우에는 신용·체크카드에 충전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첫 주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신청 첫 주도 신청인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날은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인 사람이 신청하면 된다.

카드사나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은 요일제해 해제돼 신청 마감기한인 10월 29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누구나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 범정부 TF 단장인 고규창 행안부 차관은 "오프라인 신청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는 방역상황을 사전에 점검해 달라"며 "국민들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이웃 소비처를 적극 이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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