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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단계적 일상회복 위해 무증상·경증 환자 재택치료 활성화”
당국 “단계적 일상회복 위해 무증상·경증 환자 재택치료 활성화”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9.15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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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방역당국이 ‘일상적 단계회복(일명 위드코로나)’을 위해 코로나19 무증상 및 경증 환자의 재택치료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재택치료 혹은 단기 진료센터를 열어 확진자를 통원하는 방안을 묻는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손 반장은 "재택치료가 무증상·경증 환자를 모두 생활치료센터에 격리해 치료, 관리하는 것보다 감염전파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다만 그렇다해도 접종률이 오르며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검토했을 때 현재처럼 모든 확진자를 시설에 격리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무증상·경증환자들의 치명률이 낮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전파 위험성이 커지더라도 재택치료를 해 의료체계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정부는 일부 대상자에 시행 중인 재택치료를 활성화시키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 강원도, 경기도는 재택치료 전담팀을 꾸려 재택치료를 보다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자가치료 연계 단기진료센터'의 문을 열어 이번주부터 코로나19 환자 진료를 시작한다.

손 반장은 "향후 이러한 확대 노력은 계속될 것이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들에 있어서는 (재택치료, 자가치료 또는 단기진료 등) 적극 확대될 수 있는 방향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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