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단기 가격 이평선이 장기 가격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 현상도 나타나 상승장 신호로 해석된다.
비트코인은 16일 오전 8시 55분(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27% 상승한 4만8101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4만8421달러까지 상승했었다.
이날 비트코인은 50일 이평선이 200일 이평선을 상향 돌파했다. 이는 전형적인 상승장 신호다. 전문가들은 5만 달러에서 저항선이 형성될 것이라며 그 이전까지는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비트코인 이외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4.83% 급등한 35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3위 카르다노(에이다)는 3.69%, 시총 4위 바이낸스코인은 3.88% 각각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7% 상승한 571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52%, 에이다(카르다노)는 1.72%, 리플은 1.14% 각각 상승하고 있는데 비해 폴카닷은 3.80% 하락하고 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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