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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보령 김성인씨, 산청 김정근씨… 나만의 ‘촌캉스’ 꿈
[EBS 한국기행] 보령 김성인씨, 산청 김정근씨… 나만의 ‘촌캉스’ 꿈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9.24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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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월 24일, 금요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집 밖이 그리워’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콧바람이 그립고, 사람이 그립다. 하지만 우릴 설레게 했던 여름은 언제였는지도 기억나지 않고. 가을바람이 문밖을 두드려도 집 밖으로 도망칠 수 있을지는 언감생심이다.

대체 언제쯤 이불을 박차고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을지. 그리하여 시작된 사람들의 집 밖 탈출기. 

어차피 도망칠 수 없다면, 도시의 우리 집이 아니라 시골의 달방을. 사람 없는 숲속에서 별을 헤는 하룻밤을. 배낭하나 둘러메고 집도 절도 없이 차박을…. 

이리저리 피해서라도 집밖으로 탈출해 자연 속에서 세상과의 접속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 이불 밖이 그리워. 집 밖이 그리워. 세상이 그리워.

이날 <한국기행> ‘집 밖이 그리워’ 5부에서는 ‘맘먹고 촌캉스’ 편이 소개된다.

◆ 맘먹고 촌캉스 – 9월 24일(금) 밤 9시 30분 

‘집 밖이 그리워 5부. 맘먹고 촌캉스’ / EBS 한국기행
‘집 밖이 그리워 5부. 맘먹고 촌캉스’ / EBS 한국기행

충남 보령, 쓰러져가는 빈 시골집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 여자가 있다. 덜컥 구매해버린 시골집과 3년째 동고동락 중이라는 김성인 씨. 매주 주말마다 도시의 집 떠나 촌집을 고치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시골에 대한 기억이 향수가 되어 어른이 된 성인 씨를 자꾸만 쿡쿡 찌르는 게 마음이 쓰였다는데, 

내 손이 닿아 만들어지는 나만의 공간을 꿈꾼다는 성인 씨, 과연 이 집에서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집 밖이 그리워 5부. 맘먹고 촌캉스’ / EBS 한국기행
‘집 밖이 그리워 5부. 맘먹고 촌캉스’ / EBS 한국기행

경상남도 산청, 자연이 좋아 다큐멘터리 촬영을 직업으로 삼았다는 김정근 씨. 우연히 촬영하던 고택의 집주인에게 이곳에서 살고 싶다는 말을 했다가, 고택을 빌려주겠다는 꿈 같은 제안을 받았다.

오직 풀벌레 소리만 가득한 이 집에 완전히 반해버린 탓에 정근 씨는 고택에 ‘고요’라는 이름까지 지어줬다. 그는 닭, 벌, 박쥐 심지어 벌레까지, 이 집에 들어온 모든 것들이 한 식구라고 말한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이 행복하다는 정근 씨는 지금 촌에서 그만의 촌캉스를 즐기는 중이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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