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23:20 (토)
 실시간뉴스
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에 급등 WTI 2.5%↑…금값 소폭 상승
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에 급등 WTI 2.5%↑…금값 소폭 상승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9.23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이버 증권정보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로 2% 넘게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74달러(2.5%) 상승해 배럴당 72.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 브렌트유 11월물도 1.83달러(2.5%) 급등해 배럴당 76.19달러로 체결됐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3년 만에 최저로 내려오며 이날 유가를 끌어 올렸다. 최근 미 경제 지표들이 부진했지만 전반적인 연료 수요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350만배럴 감소한 4억1400만배럴로 2018년 10월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또, 지난 4주 동안 공급된 연료는 일평균 2100만배럴로 2019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뉴욕 증시가 5거래일 만에 반등한 점도 유가에 보탬을 줬다.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제로금리를 동결하고 채권매입을 지속하기로 결정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들은 1%대로 상승했다.

한편 국제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0.03%(60센트) 오른 온스당 1778.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Queen 이광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