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0일 20일간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다. 일평균 수출액도 대폭 늘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361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9% 증가했다. 연간누계 수출액도 447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2% 늘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반도체(7.7%), 석유제품(95.0%), 승용차(9.4%), 무선통신기기(19.6%), 자동차 부품(13.1%) 등은 증가한 가운데 선박(-54.1%)은 감소했다.
중국(19.7%), 미국(24.9%), 유럽연합(34.2%), 베트남(8.2%), 일본(33.6%), 대만(52.6%) 등으로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수입도 35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8.8% 늘었다. 연간누계 수입액은 4255억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29.0% 증가했다.
수입 현황을 보면 원유(85.3%), 반도체(15.8%), 석유제품(241.8%), 가스(170.3%) 등이 증가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1.7%), 승용차(-19.2%)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25.0%), 미국(27.5%), 유럽연합(18.8%), 일본(27.3%), 호주(128.4%)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베트남(-5.9%)은 줄었다.
조업일수(14.5일)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4억9000만 달러로, 18억9000만달러에 그쳤던 전년동기(15.5일)대비 31.3% 증가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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