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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전주시, 정읍시, 진도군
[지자체 오늘] 전주시, 정읍시, 진도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9.28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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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인일자리 전국 지자체 평가 대상]

사진 전주시
사진 전주시

 

전주시는 27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2021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 참여해 대상을 수상했다.

복지부의 ‘2020년도 노인일자리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이날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2019년 평가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시 안서영 담당에 따르면 전주시는 2020년에 전년 대비 1639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9625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사업이 중단되는 등 위기가 있었음에도 수행기관과 함께 비대면 일자리를 추진하고 생활방역 사업을 신규 발굴하는 등 맞춤형 대안을 통해 노인들의 소득을 보전하는 데 힘을 쏟았다.

올해는 2020년보다 2208개 많은 1만1903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시니어클럽 등 15개소 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형(환경정비, 노노케어, 교통안전지킴이 등) △사회서비스형(통합돌봄서포터즈, 공공기관 업무보조 등) △시장형(제조판매, 카페등) △취업알선형(아파트 경비등 수요처 인력파견)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이와 관련 올해 초 어르신일자리팀을 신설한 시는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노인들의 경륜을 살릴 수 있는 양질의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시평생학습관, 유쾌한 인문학 운영]

사진 전주시
사진 전주시

 

전주시평생학습관은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시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1 유쾌한 인문학 4탄’을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인문학 강연은 인간이 지니고 있는 감정에 대한 문제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교양 강좌로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강좌로 365일 삶과 향기가 넘치는 인문도시 전주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유쾌한 인문학 4탄은 성인과 어린이로 대상을 나눠 추진된다.

먼저 성인 대상 유쾌한 인문학에서는 민승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객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인간의 감정과 욕망’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민 교수는 △만짐: 나를 마지지마라 △욕망과 사랑: 욕망은 사랑에 대한 방어이다 △고통: 부정적인 것 안에 머물기 △불안: 왜 이리 불안한거야?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게 된다.

또 유쾌한 어린이 인문학의 경우 전선영 내 마음의 그림책 대표 등과 함께 5~10세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내 마음의 색깔’을 주제로 그림책 읽어주기와 체험 활동 등이 펼쳐진다.

인문학 강의는 인문학과 철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e.jeonju.go.kr) 또는 전화(063-281-5367)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3만 원(어린이인문학은 1만 원)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 제한, 발열체크,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에 앞서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올해 유쾌한 인문학으로 △1탄 ‘가우디의 건축세계’ △2탄 ‘한나 아렌트와 근대의 악’ △3탄 ‘동양미술사와 근현대 미술 등을 운영했다.  

 

 

[유진섭 정읍시장 27일 간부회의 주재...현안사업 챙기기 ‘주문’]
 

사진 정읍시
사진 정읍시

 

유진섭 정읍시장이 27일 영상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강조하고 간부 공무원들이 민생과 현안 사업 챙기기에 주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유 시장은 정례 간부회의에서 각 실·국과 사업소별로 다양한 현안과 사업에 대해 청취하고 개선과 보완사항을 지시한 직원들이 맡은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 현안업무를 챙길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유 시장은 동학농민선양사업,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정읍시민 확대 지급,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 철저한 대응과 민선 7기 체결한 각종 협약 추진상황 점검 등 각종 현안을 꼼꼼하게 언급하며 현재 추진하거나 준비 중인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집중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특히 유 시장은 “정읍은 동학농민혁명의 맏형으로서 혁명정신 계승과 선양에 막대한 책임이 있다”며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과 4대 장군 유적지 부지 매입, 동학농민혁명 탐방길 조성을 비롯한 각종 체험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 동학농민혁명 발상지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한 노력에 힘을 쏟으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각종 민생현안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도 지시했다.

관련해 유 시장은 추석 현수막 정비는 물론 추석에 배출된 쓰레기에 대한 철저 수거 등을 당부하고 특히 읍·면·동장은 지역민 생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확인 및 지도 감독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진도군, 치매 친화적 환경·안전망 구축]

진도군이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사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과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허인정 담당에 따르면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최근 치매 친화 안전 환경 구축을 위한 문손잡이 등의 교체를 완료했다.

의신면 칠전마을과 고군면 지수마을 50여 가구에 대해 봉사단체 칠우회와 함께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에게 편리한 문손잡이 등을 교체했다.

신체적, 인지적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이 노후화로 인한 고장과 열쇠 분실 등의 불편으로 작동이 어려운 원형 문손잡이를 레버 형식의 문손잡이로 교체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18년 12월 설립된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치매선별검사가 무료로 가능하다.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

특히 치매 어르신을 위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제공 서비스, 실종예방을 위한 인식표 발급 서비스, 치매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지원 사업, 치매예방 캠페인과 인식개선 교육,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또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치매 가족의 고립 방지, 치매 환자의 마을 보호·지원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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