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 화려하게 코스피에 입성했던 현대중공업이 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상장 첫날 조선업 대장주의 자리를 지킨 현대중공업은 연휴 이후부터 지난 월요일까지 조정을 마치고 3일 연속 강세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국제 유가 상승 등이다.
30일 보합세로 시가를 시작했다가 장중 고가 11만7천원(전일대비 8.84%)을 기록하기도 한 현대중공업은 7.44% 상승한 11만5천5백원으로 장을 마쳤다.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은 기관투자자들이다.
지난 이틀동안 기관은 340억원 가량 매수했고 외국인 또한 24억원 사들였다.
한편 같은 조선주 섹터에 포함되는 STX중공업은 전일과 같은 5천2백원에, 대우조선해양은 1.89% 상승한 2만6천9백원에 장을 마쳤다.
사진 뉴스1 글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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