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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늘의 농정]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0.05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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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하고 맛있는 김장 배추 비결은 ‘거름․물 관리’]

배추의 붕소 결핍
배추의 붕소 결핍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8월 말~9월 초 아주심기한 뒤 생육 중기에 접어든 김장용 배추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거름 관리와 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텃밭 등에 직접 김장 배추를 키우는 초보 농업인은 정확한 재배 정보를 알고 있어야 비료 주는 시기와 생리장해 등을 판단할 수 있다.

김장 배추의 속이 제대로 여물게 하려면 밑거름과 함께 생육 중간중간 적절한 웃거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주심기 전에는 10아르(a)당 석회는 80~200㎏, 붕사는 1~1.5㎏을 밑거름으로 충분히 준다.
 
결구(알들이)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웃거름을 15일 간격으로 3~4회 준다.
 
아주심기 후 첫 웃거름은 10아르(a)당 요소비료 7㎏을, 2회부터는 염화칼슘 7~8㎏과 함께 요소비료 8~12㎏ 정도를 준다.
 
이때 비료는 배추의 잎과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흙에 줘야 약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흙의 성질이 모래땅일 경우에는 진땅보다 비료 성분이 녹아들지 못하고 쉽게 쓸려나가므로 추가로 주는 덧거름량을 늘려야 한다.

습해(습기 피해) 등으로 생육이 활발하지 않고 덧거름을 줘도 식물체가 연약할 때는 요소 0.2%(물 20L당 40g) 비료액을 5∼7일 간격으로 2∼3회 잎에 직접 뿌려 생육이 촉진되도록 한다.  

또한, 배추는 93~96%가 수분으로 구성돼 많은 양의 수분을 요구하는 작물이므로,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토양이 건조하면 칼슘 결핍증 등 생리장해 발생이 심해지고 구(알)가 작아져 상품성이 떨어진다.
 
아주심기 후 20~30일경은 결구가 시작돼 생육이 가장 왕성한 때로 10아르(a)당 1일 200kg 이상의 물을 흡수한다. 따라서 관수시설이나 스프링클러(자동 물뿌리개) 등을 이용해 물이 토양 속까지 침투되도록 충분히 준다.

아울러, 날이 덥고 건조하거나 기온이 낮고 습할 때 비료와 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모양이 좋지 않고 결구가 늦어지는 등의 생리장해가 나타날 수 있다.
 
새로 나오는 잎의 가장자리가 말리거나 색이 변하는 등 칼슘 결핍 우려되면 결구 초기부터 염화칼슘 0.3%액(물 20L당 염화칼슘 60g)을 2~3회 잎에 뿌려준다. 
 
배추 안이 갈색으로 변하는 등 붕소 결핍이 우려되면 결구 초기 붕산 0.2%액(물 20L당 붕산 40g)을 2∼3회 잎에 뿌려준다.

마지막으로, 배추좀나방, 배추흰나방, 벼룩잎벌레, 진딧물 등이 발생해 어린 배춧잎을 갉아먹거나 즙액을 빨아 먹는 등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해충 방제에도 신경 써야 한다.

한편, 가을 배추 생산 동향을 보면 배추 주산지의 가을 배추 아주심기는 완료됐지만, 일부는 가을 장마로 아주심기가 늦어지고 있다. 아주심기 지연으로 모종이 노화된 때는 잎에 직접 비료를 주는 등 조기에 생육이 회복되도록 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이우문 과장은 “배추 품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거름과 물 관리만 충분히 신경 쓰면 초보 농업인도 품질 좋은 김장 배추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배추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농촌진흥청에서 언급한 생리장해와 병해충 피해 상황도 농가 지도에 활용함으로써 품질 좋은 김장 배추 생산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박석배 감사, 양재 플라워 페스타 등 현장점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박석배 상임감사는 1일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을 찾아 ‘양재 플라워 페스타’ 진행 상황과 다중이용시설인 공판장의 방역실태를 점검하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양재 플라워 페스타’는 일상생활 속 꽃 문화 확산을 위해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개최되며, 화훼공판장 개장 30주년을 맞아 도심형 꽃축제로 소비자와 화훼업계 종사자가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참여 가능한 온라인 형태로 열리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은 행사 진행상황 점검뿐 아니라 다중이용시설인 화훼공판장을 국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하여 꽃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방역 매뉴얼, 열화상카메라 운영 등 방역실태를 점검하였다.

박석배 상임감사는 “플라워 페스타가 화훼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업계 종사자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화훼공판장 방역에 특히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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