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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인 “팔자” 코스피·코스닥 약보합권 등락…환율, 다시 상승
기관·외인 “팔자” 코스피·코스닥 약보합권 등락…환율, 다시 상승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08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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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의 코스피지수가 전일 대비 51.15포인트(1.76%) 상승한 2,959.46을 나타내고 있다.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의 코스피지수가 전일 대비 51.15포인트(1.76%) 상승한 2,959.46을 나타내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오후 들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후 2시18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대비 3.78p(-0.13%) 하락한 2955.68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이 3852억원, 외국인이 1071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471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발표에서 분기 최대 규모인 73조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200원(0.28%) 오른 7만1800원에 그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화학(3.93%)의 상승폭이 큰 가운데, 삼성SDI(2.70%), 기아(2.26%), 현대차(1.74%), 삼성바이오로직스(0.86%)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1.99%)와 NAVER(-1.14%), 카카오(-1.26%)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섬유의복(2.72%), 운수장비(1.41%), 의약품(0.94%), 화학(0.80%), 철강금속(0.70%)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은행(-3.67%), 통신업(-2.95%), 운수창고(-2.90%) 등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상원에서의 부채한도 일시 증액 합의로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는 일시적으로 해소된 상황이지만 11월~12월 중 다시 한번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 사태를 통해 시장참여자들도 부채한도 관련 정치 노이즈에 내성 및 학습효과가 생겼을 것으로 판단하며 3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돼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52p(-0.26%) 하락한 950.91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36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2467억원, 기관이 103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50%), 에코프로비엠(3.94%), 엘앤에프(6.76%), 에이치엘비(2.38%), 셀트리온제약(1.39%), CJ ENM(0.65%) 등은 상승했다. 펄어비스(-1.76%), 카카오게임즈(-2.67%), SK머티리얼즈(-1.16%), 위메이드(-2.13%)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종이·목재(4.69%), 정보기기(3.04%), 출판·매체복제(2.46%), 운송장비·부품(2.12%), 일반전기전자(1.36%) 등이다. 하락 업종은 운송(-2.08%), 디지털컨텐츠(-1.53%), 반도체(-1.17%), 제약(-1.16%), 비금속(-1.14%)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30원 오른 1193.70원을 기록하는 중이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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